말말말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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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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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인사) 청문회 제도가 뭡니까! 입법권이 국민을 대표해서 대통령이 내정한 인사에 대해 제대로 된 국민의 뜻을 가지고 이 사람을 청문을 하라는 겁니다. 적격자인지 그래서 아닌데 대통령이 계속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것처럼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 한국 헌정 사상 가장 황당한 보이콧인데요. 어제 홍영표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보고하는데 '왜 (야당이) 보이콧을 하냐' 의원들이 질문하니까 인사청문회를 자기들이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한 명은 날려야지 어떻게 다 채택하냐, 사실은 자기들 체면 봐서 날려달라고 했다는데 아니, 무슨 환경부 장관을 (야당) 체면을 봐서 날려요. 그러니까 못 한다 그랬더니 서운하다 그러면서 (야당이) 국회를 보이콧 했다는 거예요.]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언론 여러분에 호소드립니다. 어제 일부 언론에서는 본회의 무산 자체가 '고질적인 보이콧'이라고 하는데 강력하게 항의도 하지만 이게 왜 이럴 수밖에 없는 사안인지 언론에서는 제대로 여러분들이 기사를 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 (뜬금없이 조국 수석 해임 주장은 왜 나왔나?) 그러니까. 조국 수석은 또 뭔 죄예요? 제가 볼 때 김성태 원내대표가 임기 마무리에 뭔가 한 건 하고 싶어서 너무 조바심을 내시는 것 같아요. 이제 (임기) 한 달쯤 남으면 조용히 사라져주는 게 좋지, 뭘 그렇게 끝까지 성과를 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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