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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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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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 국무총리 : 당을 같이 한 적은 없으나 총리 대 기자로서 또 대선배님 대 후배 정치인으로서 여러 차례 뵌 적이 있죠. 뵐 때마다 그분의 풍모나 멋이나 식견에 늘 압도되곤 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1997년에 최초에 수평적 정권 교체가 있었죠. 그때 고인께서 동행해 주셨고 또 그 당시에 제가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많이 격려도 해주시고….]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정치하면서 우리 가난한 조국에 대한, 이것을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셨던 그런 분으로서, 로맨틱한 그런 측면도 갖고 계셨던 분이시기 때문에 인간적으로도 참 매력 있는 분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김문수 / 전 경기도지사 : 제가 입당할 때 당 대표를 하셨습니다. 여러 가지로 각별하게 많은 지도를 해주셨는데 5·16 이후부터 지금까지 육십칠 년간 일관되게 우리 근 현대사 주역으로 살아오신 큰 분이신데….]

[박주선 /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 : 개인적으로는 굴곡진 정치 인생 사시기도 했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합니다. 정치권이 이렇게 어수선하고 힘들 때 큰 어른들이 좀 계셨으면 좋은 지혜도 얻고 충언도 들었을 텐데….]

[유승민 /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 : 잘하신 거나 잘못된 거나 다 우리 역사고, 치열한 인생을 살다가 가셨고, 평생 내각제를 신봉하고 주장하신 만큼 의회 민주주의에 남다른 신념을 갖고 계셨던 분이 가셔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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