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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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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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0 : 0 페루]

한국과 페루의 국가대표 평가전!

이근호가 로빙슛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에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 됐지만 결국은 한골도 기록 못했습니다.

전반전 유효슈팅만 5개.

한국이 만든 결정적인 골 찬스의 대부분은 이근호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몰두하던 한국은 후반 페루의 역습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후반 40분 피사로의 슈팅을 김승규가 가까스로 받아쳤습니다.

페루와의 평가전은 결국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레버쿠젠 3: 1 프라이부르크]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홈팬들 앞에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레버쿠젠은 전반 22분 키슬링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문전에서 높게 뜬 볼을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대 안으로 넣은 것입니다.

전반 31분 손흥민이 나섰습니다.

슈팅을 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 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전반 40분 프라이부르크가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슈미트의 도움에 한케가 골입니다.

후반 1분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든 손흥민이 샘의 침투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

화끈한 이적 신고식을 한 손흥민에게 홈팬들과 동료들이 열광합니다.

손흥민 특유의 전방 침투 움직임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 킬러본능을 볼수 있는 골이었습니다.

결승골을 뽑은 후, 손흥민은 후반 25분 교체되었습니다.

2-1로 다시 앞서간 레버쿠젠은 후반 7분 샘이 1골을 더 보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레버쿠젠은 2점 차 완승으로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DFB포칼 1라운드에 이어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맨유 2 : 0 위건]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맨유와 FA컵 우승팀 위건이 커뮤니티실드로 붙었습니다.

판 페르시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날아온 공을 머리로 받아 위건 골망을 갈랐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로빙볼을 껑충 뛰어 올라 기어이 골로 만듭니다.

판 페르시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후반 14분 상대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때린 것이 위건 수비수 맞고 굴절돼 들어갔습니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첫 공식 경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판 페르시가 멀티골을 몰아치며 맨유는 20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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