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이 꼽은 '잠룡'?…"박원순 시장이 좀 세 보여"

원희룡이 꼽은 '잠룡'?…"박원순 시장이 좀 세 보여"

2018.07.02.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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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신과 견줄 '잠룡' 후보로 박원순 서울 시장을 꼽았다.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제주도 지사가 지난 30일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 3'에 출연해 '지금 경쟁할 수 있는 잠룡이 있나? 잠룡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원 지사는 "박원순 시장이 좀 세 보인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이어 원 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어떠냐'고 묻자 "개인적으로는 제 2년 (대학교) 후배다"라며 "벌써 20여 년 전부터 인연이 있다. 그때 당시는 김근태 의원 비서관인가 하고 있었는데, 나름대로 굉장히 차분하고 예의 바르고 사려 깊은 후배였다"며 "저는 좋은 사람들이 여야 모두를 떠나서 포진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는 기대할 수 있는 후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 3'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YTN을 통해 방송된다. 이어 자정에는 '팟빵'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본을 만나볼 수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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