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

신비의 섬 '울릉도'

2017.06.12.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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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하게 펼쳐진 해안 절벽. 넓게 뻗은 수평선을 간직한 신비의 바다.

오늘의 여행은, 바다 건너 동쪽 끝에 자리한 ‘울릉도’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울릉도까지는 6시간정도 걸립니다.

화산폭발에 의해 만들어진 섬, 울릉도는 용암덩이들이 흘러내려 희귀한 경관을 만들고 있죠.

울창한 원시림을 헤치며 트레킹을 즐기고 광활한 바다 위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육상과 해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성스러운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성인봉은 울릉도에서 제일 높은 관광지인데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눈부신 일출은 울릉도 대표 비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봉엔 태고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원시림이 남아있는데요.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식물과 수목이 넓게 군락을 이루며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울릉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해상 관광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섬을 한 바퀴 돌면서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인 바위와 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북쪽 해안으로 가면 코끼리바위와 두 개의 동굴이 나란히 뚫린 관음쌍굴 등 기암괴석과 바위가 늘어서있어 바다 위에서 원시자연의 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반드시 울릉도를 거쳐야만 갈 수 있는 섬, 독도입니다.

울릉도보다 약 200만 년 전에 생겨난 우리 고유의 영토죠. 

독도는 날씨가 허락해야만 갈 수 있는 섬으로 유명한데요. 

독도에 입항했더라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이라 동도 선착장 일부만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해발 440미터 산봉우리 끝에 위치한 내수전 일출전망대입니다. 

장대한 해안절벽과 검푸른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에서 울릉도의 절경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과 심연의 바다가 어우러진 섬,

‘울릉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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