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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 고대 인도 신화에서 유래
Posted : 2016-02-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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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벌어졌던 테러 현장입니다. 

[정재환]
예상치 못한 사고에 많은 인명피해가 났구요. 전세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광연]
눈뜨고는 볼 수 없는 끔찍하게 흐트러진 현장 또는 싸움이나 그 밖의 다른 일로 큰 혼란에 빠진 것을 우리는 아수라장이라고 하죠.

여기서, 아수라는 산스크리트어 '아수르(asur)'를  발음 그대로 한자로 표현 한 겁니다.

[정재환]
그런데 말이죠. 아수라는 고대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 이름 아닙니까?

[이광연]
맞습니다. 아수라는 몸은 하난데 얼굴이 세 개, 팔이 여섯 개인 고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인데요.

호전적인 성품 때문에 툭하면 싸움을 벌였다고 합니다. 

[정재환]
아수라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싸움이 끊이질 않고 시끄럽기 짝이 없었겠네요. 

[이광연]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에는 그런 아수라를 벌하기 위해 비슈누신이 원반으로 공격을 했고, 피를 흘린 아수라의 시체가 산처럼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아수라장"이 된 겁니다.

[정재환]
싸움이 끊이질 않는 정치판, 또 여러 사람이 무질서하게 마구 떠들어대거나 서로 덤비어 뒤죽박죽이 된 난장판! 

이럴 때 아수라장이라는 말을 쓰는 거로군요.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아수라장입니다. 

[이광연]
눈뜨고는 볼 수 없는 끔찍하게 흐트러진 현장 또는 싸움이나 그 밖의 다른 일로 큰 혼란에 빠진 곳을 뜻하는 말로 인도의 고대 신 '아수라'에서 유래됐습니다. 

[정재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보다 먼저 나서려고 하면 무질서한 상황이 발행하곤 하죠. 

[이광연]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 서로를 배려한다면 아수라장이 되는 걸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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