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

2017.04.03.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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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 만에 조기 진통으로 입원한 상식녀

상식맨 : 자기야! 어떻게 된 거야?

상식녀 : 잘못하면 아기가 위험하다고 출산 때까지 입원해야 한대 병원비 많이 나올 텐데 어쩌지?

상식맨 : 걱정하지 마! 자기하고 우리 애가 우선이지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은  3대 고위험 임신 질환인데요.

이런 고위험 임산부에게 정부가 의료비를 지원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은 이렇습니다.

먼저 조기 진통은 임신 20주부터 34주 미만,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부터 분만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할 때까지, 분만 관련 출혈은 분만을 위해 입원한 날부터  분만 후 6주까지가 지원 대상입니다.

최대 300만 원의 치료비가 지원되는데요.

지원되는 의료비는 개인이 병원비를 결제하고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한 달 내에 지급됩니다.

1인실이나 2인실 같은 상급 병실료와 환자 특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신청해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분만 후 6개월 내 임산부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단! 소득에 따라 지원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 콜센터 129로 문의해보세요.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분만 관련 출혈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300만 원까지 의료비가 지원되며

▶ 분만일로부터 6개월 내 임산부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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