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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시청자의 눈
Posted : 200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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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YTN 옴부즈만 프로그램, 시청자의 눈 입니다.



독일 월드컵이 이제 3개월쯤 남았습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했고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던 기억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선지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는 월드컵 관련 보도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질문1]



4년에 한번씩 열리는 큰 대회이다보니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데요, 한편에서는 이러한 월드컵 열기가 지나치다 못해 '광풍' 수준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 개막 100일을 앞두고 앙골라와 국가대표 평가전이 있었던 3월 1일 지상파 TV방송의 월드컵 과당보도는 시청자들의 눈을 거슬리게 했습니다.



삼일절 기념식 중계 후에 월드컵 개막 100일특집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편성한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앙골라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3개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하였고, 심지어 저녁시간 메인 뉴스까지 축구로 도배하다시피 한 것은 너무 지나쳤다는 것이죠.



반면 YTN은 월드컵 100일을 앞둔 여러 가지 보도를 하면서도 비교적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보여서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본선에서 우리와 맞붙게 될 G조의 다른 팀은 물론 다른 조의 전력 분석까지 일련의 리포트와 기사, 그리고 월드컵 개최 준비에 바쁜 독일 현지 모습도 보여줘 월드컵에 관심있는 시청자들에게 매우 유익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상파에 비해 우리의 예선 상대인 토고나 스위스에 대한 해외 취재, 월드컵 관련 화면과 내용에서는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기때문에 앞으로 뉴스 전문채널로서 월드컵 보도의 방향과 보완점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습니까 ?



[질문2]



월드컵과 같은 국제경기 보도에서 항상 우려되는 부분이 애국주의를 지나치게 부추기는 것 입니다 .



역동적이고 승패가 명확한 운동경기의 특성상 사람들을 쉽게 단결시키고 흥분시키는 요인이 있긴 하지만,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 국가의 운명을 건 승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YTN의 앙골라전 관련 보도 중 “다 함께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것도 삼일절에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일반인도 아닌 기자 리포트에서 이와 같이 애국심에 호소하는 듯한 멘트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또 분석보다는 경기 결과나 감독과 어떤 특정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이른바 '여론몰이식 보도'속칭 '냄비 보도'로 흐르는 경향은 개선되어져 한다고 생각됩니다.



[질문3]



월드컵과 관련해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균형있게 보도했으면 합니다.



모 통신업체와 후원 계약을 맺은 붉은 악마의 상업주의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서울시가 독일월드컵 기간중 시청 광장의 독점적 사용권을 대기업과 언론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판 것은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YTN도 붉은 악마가 너무 집단 세력화되어 응원문화가 변질될까 우려된다는 보도를 짤막하게 한 바 있습니다만, 앞서 지적한 내용의 보도에 있어서 다른 언론매체에 비해 조금 미흡했습니다.



또 대표팀에만 초점을 맞추지고 말고 국내 프로축구 k-리그와 유소년 축구 문제 등 한국 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보도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질문4]



끝으로 월드컵에 가려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가 파묻혀 버리는 일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월드컵 개막 직전인 5월 31일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것을 비롯해 사회 각 분야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도 뉴스전문채널답게 한 곳으로만 치우지지 않는 차별화된 보도와 편성전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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