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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 입장' 발표
Posted : 2020-07-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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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서울시 황인식 대변인입니다. 지금부터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는 여성단체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를 호소한 직원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며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업무 중에 함께 호흡하며 머리를 맞대는 동료이기에 우리의 마음이 더욱 무겁습니다.

서울시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피해 호소 직원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첫째, 서울시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직원에 대한 2차 가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서울시는 피해호소 직원의 신상을 보호하고 조직 내에서 신상공개 및 유포, 인신공격 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공문 시행 조치를 한 바 있습니다.

2차 가해가 확인될 경우 징계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부서장도 문책할 것입니다.

언론과 시민 여러분께서도 해당 직원에 대한 무분별한 보도나 비난을 중단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둘째, 서울시는 피해 호소 직원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효적이고 충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문가의 다양한 자문을 거쳐 상담과 정신적 치료 등의 지원, 심신 및 정서회복을 위한 치료회복 프로그램 지원, 주거안전 지원 등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서울시는 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습니다.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운영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겠습니다.

조사단의 구성과 운영방식, 일정 등에 대해서는 여성단체 등과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서울시는 시장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직원들이 직면한 혼란과 상처를 치유하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권한대행과 시 간부를 중심으로 내부 소통을 강화해 직원 간 신뢰와 협력이라는 시정운영 동력을 확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시는 큰 변화의 국면에서 전 직원이 심기일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대변인으로서 한 가지 부탁 말씀 드립니다. 추측성 보도 자제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번 이런 사안이 대단히 엄중하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까 추측성 보도가 많습니다.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명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피해 호소 직원에게 2차 피해를 발생시키고 또 다른 억측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실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지난주에도 공지해 드렸습니다마는 시 직원의 가짜 뉴스 피해발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해당 사안과 전혀 관계 없는 직원이 피해 호소 직원으로 지칭된 사진들이 지금 인터넷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피해 직원이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도 접수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직원 보호 차원에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는 것을 함께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자]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앞부분에 계신 분.

[기자]
TV조선인데요. 서울시에서는 고소 사실을 방송보도 이후에 아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젠더특보께서 그 전날 회의를 하셨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회의를 하신 거고 고소 사실을 인지하신 건지. 그리고 젠더특보가 회의를 했다면 이 사실이 서울시에는 전파가 안 된 건지 이런 걸 설명 부탁드립니다.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젠더특보께서만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라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여기서 드리기보다는 그 부분도 역시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서 밝혀질 내용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사회자]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KBS의 구영화 기자님.

[기자]
지금 민관합동조사단 같은 경우에 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포함시킨다고 하셨는데 이미 이런 분들이 비서실 안에 계시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이게 민관합동조사다 보니까 강제수사권이 없는데 이분들이 이미 퇴직하신 분들이 상당한 가운데서 조사를 회피하시면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민관합동조사단은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법률전문가라든가 또 외부 전문가들이 충분한 조사에 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방법 등을 많이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여성단체 이런 데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쨌든 강제수사권이 없는 조사기관에서 조사하시는데 그러면 조사결과에 따라서 박원순 시장...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그 역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역시 민관합동조사단이라는 건 거기에 충분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조사의 방향 그리고 조사의 구체적인 사안 이런 것을 판단해서 저는 전문가들이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 서울시는 판단합니다. 그것은 조사단이 판단해서 여러 가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회자]
연합뉴스 박 기자님.

[기자]
오늘 회견문 하시는 거 보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직원이라는 표현이 하나도 안 나오고 전부 다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이라는 얘기가 나오거든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지금 현재 이 직원에 대해서 피해를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아직까지 피해에 대해서 서울시에 공식적으로 이분이 말씀한 건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현재로서는 여성단체를 통해서 이것을 접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현재로써는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린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제 뒤에 분 마이크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대변인님 말씀대로라면 지금 현재 피해 호소하는 여직원과 서울시의 그 어떤 누구도 접촉이 안 된 상태입니까?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지금 현재는 그렇습니다. 현재는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이 여성단체를 통해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겁니다.

[기자]
그 여성의 신원도 아직 시에서는 확인하지 않으신 겁니까?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여러 가지 2차 피해라든지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고요. 그렇습니다.

[기자]
MBC 양소현인데요. 젠더특보가 사전에 이 사실을 시장님한테 전달했다는 보도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그거 관련해서 젠더특보님께서 뭔가 입장을 밝히신다거나 사실을 확인해 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아까 제가 첫 질문에서도 답변을 드렸듯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젠더특보께서 이건 직접 말씀을 해야 될 부분이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 민관합동조사단에서 그 부분이 확인될 사안이라고, 조사단에서 판단하시면 아마 거기에서도 이 부분이 규명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자]
민관합동조사단에 서울시 쪽에서는 카운터파트로 어떤 부서가 참여하는지, 젠더특보도 참여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여성단체도 참여한다고 하셨는데 기자회견을 같이 했던 성폭력상담센터나 여성의전화도 포함되는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없겠지만 대략 규모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아직 그건 좀 더 협의해나가야 될 사안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우리가 언론에 밝히는 건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된다는 우리 시의 앞으로 조사 기조하고 관계되는 거라서 그 부분은 좀 더 충분히 여성단체, 인권단체들과 협의를 해서 서로가 납득하는 수준의 방법과 범위 그리고 그 폭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TBS의 이예슬 기자입니다. 이미 피해 호소 직원이 비서실 내부에 여러 차례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또 직장 내 성폭력을 담당하는 여성인권담당관과 사건 은폐 의혹을 담당하는 감사실 두 곳 다 피해 직원의 신고가 있어야지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인지 궁금합니다.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현재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대변인인 저도 언론을 통해서만 듣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한 바가 없습니다. 다만 민관합동조사단이 운영된다면 언론에서 지적한 그런 부분도 그 조사단에서 판단해서 조사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조사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TBS의 최선혜 기자님. 마이크 전달 부탁드립니다.

[기자]
추측성 보도 자제를 계속 말씀해 주시고 피해 호소 여성에 대한 부분도 공감이 되지만 정보 공개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추측성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시 차원에서 관련 브리핑이나 민관합동조사단의 수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언론에 공개하신다든지 이런 계획이 구체적으로 있으신지.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그건 앞으로 민관합동조사단 운영을 통해서 그분들이 릴리스방식이라든가 그런 것은 정하겠지만 우리의 기본 시의 기조는 방금 말씀하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선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안고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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