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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4,873명| 완치 13,863명| 사망 305명| 검사 누적 1,665,084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5월 26일)
Posted : 2020-05-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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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5월 26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19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등 지역사회 감염 16명, 나머지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5월 26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총 1만 1225명이며 이 중 1만 275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681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누적 진단검사 83만 9475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총 사망자는 269명이고 어제 안타깝게도 두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관계부처와 17대 시도가 모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토론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대규모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아울러 오늘 제14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맞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복지사님들의 긴급돌봄 활동을 통해서 돌봄 공백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 발생 상황과 조치 계획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는 총 247명이고 이와 관련한 검사는 지금까지 8만 3000여 건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하여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지지는 않고 있으나 지역사회로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30%에 달하는 무증상 감염자의 존재와 이들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발생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어 방역당국의 역학적 노력만으로는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속도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진 환자의 접촉자를 빠르게 추적하여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신속한 격리조치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콜센터, 교회, 피트니스센터, 학습지 교사 등 20군데가 넘는 집단감염의 위험 접촉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를 시행해서 연쇄 감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PC방이나 노래연습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이용자 확인이 늦어지면서 신속한 방역조치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방역당국이 공개하는 확진 환자의 동선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이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에는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경북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에서 시작된 9명의 확진 환자는 모두 무증상 환자였습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부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현장점검을 계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각 지방자치단체는 대중교통, 노래연습장 등 총 2만 609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었고 방역관리가 미흡한 168개 시설을 발견하고 행정 지도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학원, 독서실, PC방 등 총 103개소에 대해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유흥시설에 대한 심야시간 특별점검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클럽과 감성주점 등의 8864개소에 대하여 지자체, 경찰, 식약처 등 202개의 특별점검단이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 중인 15개 시도에서 지금까지 이를 위반한 업소 59개소를 적발하여 고발하거나 고발할 예정입니다.

현장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핵심 방역수칙으로 제시한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이 미흡한 곳이 여전히 있습니다.

각 사업장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이러한 핵심수칙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가격리 관리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5월 25일 저녁 6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자는 총 3만 3468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246명, 해외 입국은 2만 8222명입니다.

어제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사람은 총 2명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하였습니다.

자가격리 이탈로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71명이며 현재는 17명이 착용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 지침을 잘 위반하지 말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대본, 외교부 및 관계부처들을 중심으로 웹세미나, 영상회의, 자료 공유 등의 국제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2주간 50회가 넘는 활동들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내일은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제3차 웹세미나를 개최하여 진단에서 환자 이송, 치료까지의 전 과정과 생활방역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코로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내일은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 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와 등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겨울방학 이후 학교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학생들이 친구를 만난 기쁨에 마스크 쓰기나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소홀하게 할 우려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자신들의 일상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부모님들은 가정에서 방역수칙을 학생들이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육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는 학생들이 방과 후에 PC방이나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관리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방역당국도 교육당국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교나 등원을 위한 방역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계속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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