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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344명| 완치 10,340명| 사망 269명| 검사 누적 868,666명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5월 22일)
Posted : 2020-05-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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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42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의 91.2%인 1만 162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는 716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진된 확진자는 20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9명,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1명이었습니다.

먼저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에는 추정 유입 국가가 미주 지역이 1명, 기타 지역은 8명으로 파키스탄 6명, 일본 1명, 필리핀 1명이었습니다.

주요 지역감염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북에서는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시에서 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는 계속 시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 양천구 소재의 은혜감리교회 전도사가 확진되었으며 교회가 주관하는 원어 성경연구회에 5월 8일, 5월 15일에 참석한 경기도 남양주시 목사와 교인 등 2명이 확진되어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5월 22일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돼서 총 누적 확진자는 21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02명, 경기도가 52명, 인천이 40명으로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발생을 하였습니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을 직접 방문하여 감염된 확진자가 95명이고 이들로 인한 추가전파 접촉자가 120명이 보고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부천시 소재 라온파티에서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라온파티에 5월 9일, 5월 10일, 5월 17일 해당 시간에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 중에 특히 증상이 나타난 분은 이제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 분류에 따라 S, V, G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되며 S과 V 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G 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나 모든 그룹의 바이러스가 각 국가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 V, G 세 그룹이 모두 확인되고 있고 이번에 유행한 이태원 클럽 관련하여 14명의 초기 환자에 대해 검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은 G그룹에 속하며 이들 14명의 염기서열은 모두 일치하여 공통된 감염원으로부터 감염됐을 걸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표를 보시면 S그룹이 24건, V그룹이 67건, G그룹이 55건으로 분류되었으며 S그룹은 주로 코로나19의 초기 해외 유입 사례와 우한 교민 등에서 분류된 바이러스가 S그룹에 속하였습니다.

V그룹은 신천지 대구교회, 청도 대남병원 등에서 분류된 바이러스가 V그룹에 속하였고 최근 들어 해외 입국자가 많이 증가하여 미국, 유럽 등의 해외입국자와 이태원 클럽 관련된 확진자에서 분류된 바이러스가 G그룹에 속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학교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당부를 드립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십시오.

특히 개학으로 집단생활을 시작하게 된 학생들은 노래방,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며 교직원 또한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교육부, 소방청 등과 일일 점검회의를 통해 고3 등교수업 이후의 관련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논의를 하면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방문하지 않고 부득이 방문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가능한 종교시설 등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등 비대면, 비접촉 종교행사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현장 종교행사를 진행할 시에도 발열체크, 참여자 간의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단체식사 제공이나 침방울이 튀는 행위, 노래 부르기 등의 행위는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클럽, 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한 다수와 밀접한 접촉을 한 후에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또는 1339를 통해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가족이나 같은 모임을 한 사람 중에 비슷한 증상자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최근 들어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한 전파를 통해 20대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1만 1000여 명 중에 20대가 3100명으로 28%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5월 연휴 이후에 발생한 335명 중에는 20대가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증상, 경증 환자가 많은 특성으로 볼 때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더 있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30대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3주 내지 4주의 격리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간혹 과도한 면역반응 등으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본인이 감염될 위험도 커지고 남에게 감염시켜줄 위험도 같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0대 청년층에게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년층도 그간의 긴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편이 컸을 거고 학업, 취업의 어려움으로 스트레스, 우울감도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회 공동체의 안전과 청년층의 건강을 위해 청년층 문화도 생활 속 방역과 조화를 만들어가는 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손씻기, 실내 마스크 착용, 클럽, 주점, 노래방 등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는 모임을 최소화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는 나이, 지역, 출신 등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세대 간 또는 지역 간, 집단 간 낙인이나 차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가족의 마음으로 보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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