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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4,714명| 완치 13,786명| 사망 305명| 검사 누적 1,646,652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5월 12일)
Posted : 2020-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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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5월 12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27명입니다.

이 중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는 서울 12명, 경기 8명, 인천 1명 등 총 2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93명이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감염 1명, 해외 입국 사례 5명입니다.

5월 10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936명이고 이 중 9670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으며 1008명이 치료 중에 있습니다.

사망자는 총 258명이고 어제 안타깝게도 두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가 모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우리 방역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차별과 제재는 코로나19 감염을 숨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방역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연대와 협력을 당부하였습니다.

5월 12일 오늘은 간호사들의 헌신을 기념하는 제49회 국제간호사의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813명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산세를 꺾고 안정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들의 헌신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 선명하게 드러난 고글과 마스크 자국을 보면서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정세균 총리께서도 간호사 여러분들이 인류 건강의 중심이라며 의료현장에서 소명을 다하고 계신 간호사분들께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정부는 간호사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현장에서 앞장서 지원해 주신 간호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한 지자체별 환자 발생 상황과 조치 계획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였습니다.

서울시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방문자 5517명의 명단을 확보해 클럽 출입자의 신원파악과 소재확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보된 명단 5517명 중 2405명과는 직접 통화하여 조사를 완료하였고 전화를 받지 않은 3112명 중 1130명에게는 안내문자를 발송하였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1982명에 대해서는 기지국 정보, 클럽 카드결제정보 등을 통해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용산경찰서에서도 추후 역학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CCTV 자료를 확보하였습니다.

경찰청에서는 전국적으로 8559명 규모의 신속대응팀 운영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태원 클럽 출입자 중 카드정보나 기지국 정보를 통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경찰서 신속대응팀을 동원해 소재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을 방문한 분들에게는 무료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본인 희망에 따라 이름을 기입하지 않고 전화번호만으로 검사할 수 있는 익명검사를 실시하여 신분 노출을 꺼리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평일 기준 하루에 5000~6000여 건 수준으로 진행되던 진단검사가 어제 하루 1만 2000건 이상으로 증가하였고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자와 관련해 7000여 건이 넘는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개인정보를 엄격히 보호하고 존중할 것이므로 검사가 필요한 분들은 안심하고 검사에 적극 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5월 8일 복지부가 시행한 클럽 등 유흥시설 운영자제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 외에도 각 지자체별로 유흥업소 집합금지나 감염검사 및 대인접촉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접촉자를 찾아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당국의 조치사항에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각 지자체는 앞으로도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이행 시 고발, 처벌 등 강력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행정명령 미이행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5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던 등교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교육부는 고3 학생의 등교수업을 5월 20일로 일주일 연기하고 고3 이외의 학생의 등교일정은 기존 일정보다 일주일 순연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 발생 추이와 위험도를 방역당국과 함께 검토하고 협의를 거쳐 내린 결정입니다.

연기된 일주일간 환자 발생 추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등교 재개에 대비해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등교 전까지 추가적인 방역지침을 보완하고 학교 방역 현장 점검과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하여 이 사례가 또 다른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국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방역당국은 조기에 지역사회 유행을 발견하고 차단하기 위하여 촘촘한 방역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대응지침 8판을 개정하여 오한, 미각, 후각 상실 등을 의심증상에 추가하여 진단검사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각각 ARI, SARI 등으로 약칭되는 다양한 호흡기 감염 감시체계에 코로나19 감염을 추가하여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격리 종료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경우 5월 13일부터 신규 입원 환자 및 종사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지원이 확대되었고 종사자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 유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유증상자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업무에서 배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요양병원에 있는 원인불명 폐렴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였고 4월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에 대해 표본집단검사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의료기관 내 코로나19의 환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폐렴 입원 환자와 중환자실 입원 환자 전체, 응급실에 내원한 의심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새로 입대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입소하는 군 장병들에 대해서도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무자격 외국인 체류자와 노숙인, 쪽방 거주민에 대해서도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집단 감시를 위해 새로운 검사법인 검체취합검사 방법, 즉 폴링검사기법을 개발하였고 앞으로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촘촘한 감시체계를 통해 소규모 유행을 조기에 발견하면 방역당국은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를 수행하여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고자 합니다.

방역당국의 이러한 감시체계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을 신속히 발견하고 집단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입니다.

이번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을 방문한 분들은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하고 보건소나 1339를 통하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확진환자에 대한 비난과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검사받는 것을 꺼리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태원 유흥시설 방문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바이러스 노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방역당국은 기지국 정보, 카드결제정보 등을 통해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하에 CCTV조사 등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은 20~30대 젊은 연령층이 많고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대외활동을 하고 있어 추가적인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는 가장 활발한 사람들이 감염되어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전파시키는 치명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80대 치명률이 20%가 넘는 등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 매우 치명적이고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손자가 할머니를 감염시키는 사례도 있어 고령층으로 전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로 인해 주변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하고 증상이 없다고 해서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반 국민들께서도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밀집, 밀폐시설의 방문을 자제하여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같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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