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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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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4월 25일)

2020년 04월 25일 14시 19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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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해외 유입이 1027명이고 우리나라 국민이 9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만 718명 중 8635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0명이고 격리해제는 134명 증가하였습니다. 오늘 사망자는 한 분도 안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총 2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방역당국으로서 항상 애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말씀드리면 해외 유입을 제외하고 10명의 신규 환자 중에서 6명의 지역 발생이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3명, 경기도에서 2명, 서울에서 1명입니다. 전국적으로 80.8%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2주간 신고된 총 238명의 환자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은 해외 유입으로 57.6% 그리고 지역 집단 발병도 42명으로 17.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 유입 환자는 4명이고 유입 국가는 유럽이 1명, 미주가 3명입니다.

국내 지역별로 집단환자 발생과 관련해서 경기도 하남시에서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가족 2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되었고 현재 감염 경로 그리고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39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연구 개발과 관련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4월 24일 어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지원단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기존 약물의 적응증을 코로나19까지 확대하는 연구가 7가지 종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3종의 약물 그리고 정부가 지원하는 4종의 약물 연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것과는 별도로 국립보건연구원이 기업과 협업하여 완치자의 혈액에 기반한 항체 치료제 그리고 혈장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현재 플랫폼 기술의 기반 하에서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한편 민간에서 백신이 개발될 경우 이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는 방법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말을 맞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최근 들어서 확진자 수가 많이 감소하였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유행 중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특히 주말에 종교시설, 유흥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온라인 등 비대면, 비접촉 종교 행사 활용을 권장하며 현장 예배 시에는 발열체크, 참여자 간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 즉 합창이라든지 구호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역 당국으로서 짧게 당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 오전 중대본 회의 때 총리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큰 위험 신호는 방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이 결코 경계를 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이 코로나19에 대해서 아직도 모르는 점이 너무 많다는 것, 거기에 더해서 앞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해서도 몇 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치료제 백신 개발에 녹록한 상황이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치료 효과가 입증된 코로나19 치료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전문가들조차도 회복기 혈장, 또 일부 후보 치료제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지적되는 등 방역 당국으로서 조금 실망스러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방어력과 관련해서 중화항체 발견에 대해서도 물론 가능성은 높다 해도 어쨌든 방어력 여부에 대해서 확실한 상황은 아니고 또 이 항체가 얼마나 지속할지, 감염이 된 후에 또 얼마나 형성되는지 등을 아직은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무증상 감염, 최근 국내 여러 집단감염에 있어서 무증상 감염의 비율이 어떤 경우는 30% 이상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관찰하고 있습니다. 증상 발현 전에도 전파된다는 점, 또 80% 이상의 경증 환자가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좀 더 정확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코로나19의 고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흡연자 또 비만자,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임산부 등이라고 알고 있으나 또 다른 고위험 요인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용한 전파는 너무도 쉽게 그리고 때로는 폭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몇 가지 사항들, 방역 당국으로서 코로나19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정확한 우리의 현 주소입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서 과거 하루에 수백 명이 넘던 발생 규모를 이처럼 줄인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협조 그리고 생활방역 태세 또한 철저한 신고, 조기 발견 등이 큰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일선 의료진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의 덕분입니다.

앞으로 다음 유행이 다가온다면 국민 여러분들께서 앞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모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포함된 생활방역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신 다음에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특히 가족이나 직장에서 유증상자가 나타난다면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의심하시고 진료받으시고 또 보건소 등 당국에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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