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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590명| 완치 10,467명| 사망 273명| 검사 누적 956,852명
코로나19 확산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 브리핑
Posted : 2020-03-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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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 대구시장]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 예방법 및 행정조사 기본법에 의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2개 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21시 30분까지 11시간 30분 동안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간부 사택 4개 소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컴퓨터, 노트북 49건과 교적부, 재정회계장부 등 총 41종, 180건을 영치하여 현재 관계기관과 부서에서 합동 분석 중에 있습니다. 자료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조사 결과를 알려드리고 그에 따른 조치사항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신천지 창립일인 내일 교인들의 모임이나 집회 시도가 없는지 경찰과 협조 하에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만약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어길시에는 법에 따라 엄벌조치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13일 오늘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61명이 증가한 총 5928명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자가 9명이며 일반 시민은 52명입니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된 시점에서도 계속해서 신천지 교인들 중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드리는 것은 각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대구시로 통보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마 내일이나 그다음 날까지도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신천지 교인 중에서 확진환자는 계속 나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제부터는 대구를 비롯 전국에서 일일 확진환자 증가보다 격리해제자 증가가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대구구치소에서 교관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어 3월 10일부터 질병즉각대응팀이 투입되어 조치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조리원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상세한 부분들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북구 소재 k마디병원에서 직원 7명, 환자 9명, 직원 가족 2명 등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K마디병원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구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역학조사와 대응을 하다가 3월 9일 대구시에 보고됨으로써 3월 10일부터 대구시 역학조사반이 투입되어 긴급조치와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일쯤 상세 브리핑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확진환자 2536명은 전국 63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44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지금 현 시간으로 601명입니다.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확진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하더라도 진단검사 없이 자가격리 해제되는 일은 대구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아야 해제될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자가에 있다면 가족들은 확진자가 해제된 날로부터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추가로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확진환자들도 가족들도 힘든 시간입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하루빨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진단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나 노부모와 떨어질 수 없어 생활치료센터의 입소를 기피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경상북도와 협조 하에 가족형 생활치료센터도 준비하였습니다. 가족형 생활치료센터를 원하시는 확진자들께서는 구군 보건소나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는 확진환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전수조사를 실시해서 각자의 형편에 맞는 맞춤형 치료대책을 제공하겠습니다.

확진환자 입원현황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의료원, 국군대구병원, 군산 의료원, 남원의료원 12개 병원에 166명이 입원하였으며 오늘 중 119명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국군 대구병원, 순천 의료원 등 13개 병원에 추가 입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중앙교육연수원, 농협 경주연수원 등 3개 생활치료센터에 199명이 어제 입소하였고 오늘 중 139명의 환자가 충북 보은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와 중앙교육연수원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어제 중앙교육연수원, 농협 경주교육원 등 2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22명이 완치되어 퇴소하였고 오늘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등 2개 센터에서 18명의 환자가 완치, 퇴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336명의 환자가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주 말부터는 본격적인 병원과 그리고 생활치료센터에서 완치되어 퇴원 내지 퇴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어남으로써 턴 오버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완치와 사망 등 건강상태에 대해서 종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28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22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50명이 완치되었고 다행스럽게도 한 분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304명이며 사망자는 46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환자의 건강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제 브리핑이 끝난 후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이신 김신욱 교수께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증가가 주춤하자 벌써부터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한 달 가까이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갖지 못한 채 집안에서 답답하고 불편한 일상을 보내며 힘들게 버텨오고 계신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정말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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