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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훈 / 수색구조계장]
어제 오후 헬기 동체 탐색 중 내부에서 헬기 구조물에 가려 발 부분만 확인되는 실종자를 확인하였으나 오늘 동체 인양 결과 동체 내부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해양경찰과 소방에서는 8시 30분부터 소방헬기 비행 추정 경로를 중심으로 해경 잠수사 13명, 소방 잠수사 12명 등 총 25명이 수중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오후 1시 30분 현지 기상 악화로 수중 수색을 잠시 중지하였으며 기상 호전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기상은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바람은 북동풍 초속 10~16m/s로 불고 있고 파고는 3m, 시정은 3해리며 수온은 20도입니다.
중단된 수중 수색은 기상이 호전되면 해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해상 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수색 구역으로 나눠 해경 함정 5척,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3척, 어선 3척 등 총 15척의 함정과 해경 항공기 3대, 소방 항공기 2대 등 총 5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계속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고 관련 추가 사항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기자분들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소방헬기 기체 내부에서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해군 측에서는 기체 내부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종자가 위치한 기체 주위는 유실 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이중으로 설치했으나 떨어져나가는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함께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실종자가 소방헬기 동체 인양 위치 인근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상이 호전되면 해당 위치 주변에 대해 철저한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미발견 실종자 수색 계획에 대해서는 동체 인양 후 미발견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상 수색은 모든 가용 세력을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중 수색은 기상이 좋아지면 해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의 사이드스캔소나, 무인잠수정, 포화잠수장비, 독도 인근 해저 지형 자료 등 관련 장비를 총동원하여 수중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는 어떻게 이송하는지에 대해서는 해군 청해진함에 인양된 상태로 포항항으로 이동 후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하여 김포공항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해양경찰, 해군, 소방은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기자: 헬기 인양 과정을 시간대별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첫 번째 안전 해역 위치는 해군 군함이다 보니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에 표출되지 않아서 해군 확인을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헬기 인양 과정에서 시간대별로 어디서 어떻게 끊어서 인양할 건지...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자세한 상황도 청해진함으로부터 자료 요청해서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그물망을 이중으로 설치했는데 기체 일부와 시신이 유실됐다 했는데 그물이 찢어졌다는 얘기인 건지, 그리고 그렇다면 시신이 1구가 유실된 게 아니라 추가로 더 유실될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제가 브리핑에서 읽어드린 자료는 해군에서 받아서 인용한 자료로 그 질문에 대해서는 해군 측의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현재 브리핑 장소에는 해군 관계자는 없습니다.
◇ 기자: 그러면 지금 브리핑 하시는 내용, 질의응답하시는 내용에 대해 답변이 불가능한 거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현재 청해진함에서 수색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기자: 그러면 브리핑을 뭐하러 하십니까? 지금 어느 정도 어떤 질문이 나올지는 대강은 예상하셨을 텐데. 물론 시간도 없고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내주셔야지 그게 아니고 지금 다 확인해서 알려주시겠다는 거는 내일 알려주시겠다는 건가요? 답변 가능한 시점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전부 답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해군에 자료를 요청해서 답변을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 기자: 그럼 혹시 인양을 조금 서둘러 했잖아요. 통상적으로는 어떤 과정으로 며칠 만에 인양이 되는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오늘 작업과 별개로 통상적으로 저희 2015년도 가거도 헬기 사고 때 헬기 동체를 인양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약 4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확인 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보통 추락한 지 며칠 만에 인양을 하는지 그걸 답해 주시고요. 아니면 며칠 만에 어느 정도 수습을 하고 난 다음에 인양을 결정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탐색부터 수색, 탐색, 인양 과정이 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며칠이 걸린다라고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헬기가 추락한 경우에 그 상황에 따라서 굉장히 인양하는 데 걸리는 소요 시간은 굉장히 유동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기자: 헬기 인양했는데 거기서 블랙박스라든가 이런 것들이 확인된 게 있나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상황도 제가 해군으로부터 확인하지 못하고 브리핑에 입장을 해서 확인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자: 지금은 수중 수색을 안 하고 있는데 내일 오후쯤에 수중 수색이 재개될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그러면 오늘 했던 것처럼 소방헬기 비행 추정 경로를 지속적으로 같이 수중 수색을 하는 건가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 기자: 오늘 말씀해 주셨던 8개 수색 구역으로 나눠서 하는 수색은 밤새 이렇게 해상 수색이 이루어진다는 건가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해상 수색은 계획대로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 기자: 현장 조류 방향이나 유속은 어느 정도인가요?
◆인터뷰: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15시 기준으로 수심 20m 일대 수온은 18도이고 유향은 남동풍이고 유속은 0.35이고 수심 80m 기준으로 수온 10도, 유속은 0.3노트입니다. 이상입니다.
◇ 기자: 지금까지는 헬기 동체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수중 수색이 진행됐는데 지금은 헬기 동체를 꺼냈단 말이죠. 그리고 헬기를 인양하기 위해서 또 다른 제3의 장소로 이동을 했고요. 이 이후의 실종자 수색 작업은 어디를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고 봐야 될까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우선적으로는 헬기 인양 과정에서 유실될 가능성을 검토해서 유실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헬기를 인양한 위치와 이동한 위치에 대한 해군 측에서 정밀 탐색을 재실시할 예정입니다.
◇ 기자: 지금 포항항으로 이동해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포항항은 언제 도착하고 일정을 알려주세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상에 따라서 함정이 이동하는 속력이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제약이 있기 때문에 지금 예정된 그 시각을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자: 사진 보면 유실방지망이 거의 안 보이던데요. 그게 원래 그렇게 안 보이는 건가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아까 해군에서 얘기한 것처럼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같이 떨어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군 측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은 해군 측에 자세한 확인을 해서 기자님들한테 전달해 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보니까 양해 부탁드리고요.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상세한 부분 질의사항에 대해서는 저희한테 주시면 저희가 취합해서 해군 측에 확인 후에 공식적으로 통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인양 방법 설명 아까 쭉 들었는데 지금도 이것이 확인이 해경으로부터 잘 안 되시는 거죠? 오늘 기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그물망 설치했다, 수심 2m 지점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부분들이 실시간으로 공지가 됐었는데 그게 다 해군 측에서 받은 내용을 그대로 전달해 주신 거지, 해경에서 그 과정을 면밀히 모르시고 계시는 거죠?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상황이 정확합니다. 해군 측에서 저희들에게 공개하는 자료에 대해서 저희가 같이 공개를 했습니다.
◇ 기자: 헬기 블랙박스랑 녹음장치 회수했습니까?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부분은 실종자에 대해서 확인하는 데까지 왔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블랙박스 인양, 동체 인양도 해군 측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합니다. 해군 측에 또 확인해서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자: 다음에는 해군 관계자를 불러주세요.
◆검토해 보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다음은 소방 관련 질의응답을 하겠습니다.
[성호선 / 영남 119 특수구조대장]
영남 119 특수구조대장 성호선입니다. 오늘 오전 기자분들 문의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헬기 추락 후 탈출 장애를 이유로 수중에서 의복 제거하는 매뉴얼에 대해서는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원 수상사고 생환훈련 교재에 동체의 입수나 180도 돌아가는 상황에서 탈출 장애가 될 수 있는 의복 등을 제거하는 행동 절차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권고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항공사 사고 조사보고서의 권장사항과 해군 생환훈련 교재에도 있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실종자 시신 2구에 대하여 향후 계획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실종자 시신 2구를 오늘 10시 20분경 소방헬기로 울릉에서 이륙하여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향후 신원 확인 절차가 끝나면 실종자 가족과 논의하여 이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오후 헬기 동체 탐색 중 내부에서 헬기 구조물에 가려 발 부분만 확인되는 실종자를 확인하였으나 오늘 동체 인양 결과 동체 내부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해양경찰과 소방에서는 8시 30분부터 소방헬기 비행 추정 경로를 중심으로 해경 잠수사 13명, 소방 잠수사 12명 등 총 25명이 수중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오후 1시 30분 현지 기상 악화로 수중 수색을 잠시 중지하였으며 기상 호전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기상은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바람은 북동풍 초속 10~16m/s로 불고 있고 파고는 3m, 시정은 3해리며 수온은 20도입니다.
중단된 수중 수색은 기상이 호전되면 해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해상 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수색 구역으로 나눠 해경 함정 5척,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3척, 어선 3척 등 총 15척의 함정과 해경 항공기 3대, 소방 항공기 2대 등 총 5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계속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고 관련 추가 사항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기자분들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소방헬기 기체 내부에서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해군 측에서는 기체 내부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종자가 위치한 기체 주위는 유실 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이중으로 설치했으나 떨어져나가는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함께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실종자가 소방헬기 동체 인양 위치 인근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상이 호전되면 해당 위치 주변에 대해 철저한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미발견 실종자 수색 계획에 대해서는 동체 인양 후 미발견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상 수색은 모든 가용 세력을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중 수색은 기상이 좋아지면 해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의 사이드스캔소나, 무인잠수정, 포화잠수장비, 독도 인근 해저 지형 자료 등 관련 장비를 총동원하여 수중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는 어떻게 이송하는지에 대해서는 해군 청해진함에 인양된 상태로 포항항으로 이동 후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하여 김포공항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해양경찰, 해군, 소방은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기자: 헬기 인양 과정을 시간대별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첫 번째 안전 해역 위치는 해군 군함이다 보니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에 표출되지 않아서 해군 확인을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헬기 인양 과정에서 시간대별로 어디서 어떻게 끊어서 인양할 건지...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자세한 상황도 청해진함으로부터 자료 요청해서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그물망을 이중으로 설치했는데 기체 일부와 시신이 유실됐다 했는데 그물이 찢어졌다는 얘기인 건지, 그리고 그렇다면 시신이 1구가 유실된 게 아니라 추가로 더 유실될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제가 브리핑에서 읽어드린 자료는 해군에서 받아서 인용한 자료로 그 질문에 대해서는 해군 측의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현재 브리핑 장소에는 해군 관계자는 없습니다.
◇ 기자: 그러면 지금 브리핑 하시는 내용, 질의응답하시는 내용에 대해 답변이 불가능한 거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현재 청해진함에서 수색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기자: 그러면 브리핑을 뭐하러 하십니까? 지금 어느 정도 어떤 질문이 나올지는 대강은 예상하셨을 텐데. 물론 시간도 없고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내주셔야지 그게 아니고 지금 다 확인해서 알려주시겠다는 거는 내일 알려주시겠다는 건가요? 답변 가능한 시점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전부 답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해군에 자료를 요청해서 답변을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 기자: 그럼 혹시 인양을 조금 서둘러 했잖아요. 통상적으로는 어떤 과정으로 며칠 만에 인양이 되는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오늘 작업과 별개로 통상적으로 저희 2015년도 가거도 헬기 사고 때 헬기 동체를 인양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약 4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확인 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보통 추락한 지 며칠 만에 인양을 하는지 그걸 답해 주시고요. 아니면 며칠 만에 어느 정도 수습을 하고 난 다음에 인양을 결정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탐색부터 수색, 탐색, 인양 과정이 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며칠이 걸린다라고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헬기가 추락한 경우에 그 상황에 따라서 굉장히 인양하는 데 걸리는 소요 시간은 굉장히 유동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기자: 헬기 인양했는데 거기서 블랙박스라든가 이런 것들이 확인된 게 있나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상황도 제가 해군으로부터 확인하지 못하고 브리핑에 입장을 해서 확인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자: 지금은 수중 수색을 안 하고 있는데 내일 오후쯤에 수중 수색이 재개될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그러면 오늘 했던 것처럼 소방헬기 비행 추정 경로를 지속적으로 같이 수중 수색을 하는 건가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 기자: 오늘 말씀해 주셨던 8개 수색 구역으로 나눠서 하는 수색은 밤새 이렇게 해상 수색이 이루어진다는 건가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해상 수색은 계획대로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 기자: 현장 조류 방향이나 유속은 어느 정도인가요?
◆인터뷰: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15시 기준으로 수심 20m 일대 수온은 18도이고 유향은 남동풍이고 유속은 0.35이고 수심 80m 기준으로 수온 10도, 유속은 0.3노트입니다. 이상입니다.
◇ 기자: 지금까지는 헬기 동체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수중 수색이 진행됐는데 지금은 헬기 동체를 꺼냈단 말이죠. 그리고 헬기를 인양하기 위해서 또 다른 제3의 장소로 이동을 했고요. 이 이후의 실종자 수색 작업은 어디를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고 봐야 될까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우선적으로는 헬기 인양 과정에서 유실될 가능성을 검토해서 유실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헬기를 인양한 위치와 이동한 위치에 대한 해군 측에서 정밀 탐색을 재실시할 예정입니다.
◇ 기자: 지금 포항항으로 이동해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포항항은 언제 도착하고 일정을 알려주세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상에 따라서 함정이 이동하는 속력이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제약이 있기 때문에 지금 예정된 그 시각을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자: 사진 보면 유실방지망이 거의 안 보이던데요. 그게 원래 그렇게 안 보이는 건가요?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아까 해군에서 얘기한 것처럼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같이 떨어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군 측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은 해군 측에 자세한 확인을 해서 기자님들한테 전달해 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보니까 양해 부탁드리고요.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상세한 부분 질의사항에 대해서는 저희한테 주시면 저희가 취합해서 해군 측에 확인 후에 공식적으로 통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인양 방법 설명 아까 쭉 들었는데 지금도 이것이 확인이 해경으로부터 잘 안 되시는 거죠? 오늘 기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그물망 설치했다, 수심 2m 지점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부분들이 실시간으로 공지가 됐었는데 그게 다 해군 측에서 받은 내용을 그대로 전달해 주신 거지, 해경에서 그 과정을 면밀히 모르시고 계시는 거죠?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상황이 정확합니다. 해군 측에서 저희들에게 공개하는 자료에 대해서 저희가 같이 공개를 했습니다.
◇ 기자: 헬기 블랙박스랑 녹음장치 회수했습니까?
◆ 황상훈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그 부분은 실종자에 대해서 확인하는 데까지 왔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블랙박스 인양, 동체 인양도 해군 측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합니다. 해군 측에 또 확인해서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자: 다음에는 해군 관계자를 불러주세요.
◆검토해 보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다음은 소방 관련 질의응답을 하겠습니다.
[성호선 / 영남 119 특수구조대장]
영남 119 특수구조대장 성호선입니다. 오늘 오전 기자분들 문의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헬기 추락 후 탈출 장애를 이유로 수중에서 의복 제거하는 매뉴얼에 대해서는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원 수상사고 생환훈련 교재에 동체의 입수나 180도 돌아가는 상황에서 탈출 장애가 될 수 있는 의복 등을 제거하는 행동 절차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권고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항공사 사고 조사보고서의 권장사항과 해군 생환훈련 교재에도 있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실종자 시신 2구에 대하여 향후 계획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실종자 시신 2구를 오늘 10시 20분경 소방헬기로 울릉에서 이륙하여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향후 신원 확인 절차가 끝나면 실종자 가족과 논의하여 이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