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국 임명' 고위전략회의

더불어민주당 '조국 임명' 고위전략회의

2019.09.09.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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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잠시 뒤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고위전략회의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 뒤 여론과 검찰 개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당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환영합니다.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국회 청문회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등 절차를 충실히 거쳐서 임명된 만큼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충실히 직무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당도 이번 청문과정에서 나온 국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공정한 사회와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개혁에 나서겠습니다.

현재 검찰이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국정조사와 특검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더구나 이제 임명된 장관에 대해서 해임건의안을 내겠다는 주장들이 있는데 이 또한 이치에 닿지 않습니다.

야당이 국회를 무한정쟁의 혼란에 빠뜨림으로써 패스트트랙 수사 등 자신의 불법을 덮고 민생입법과 예산을 볼모로 정략적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의심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야당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이성을 찾고 일본 경제 도발 등 어려운 대외환경과 민생 활력을 위한 대응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추석 명절이 시작됩니다. 국민들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치지 않는 그런 정치를 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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