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양 발견…건강 상태 주치의 브리핑

조은누리양 발견…건강 상태 주치의 브리핑

2019.08.02. 오후 6: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존수 / 소아청소년과 교수]

당시 활력징후 수축기 수치 혈압은 60으로 낮게 측정됐습니다.

당시 저희가 말초혈관 확보한 후에 30분 수액을 주입하였고 이후에 수축기 혈압 106으로 상승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밖의 활력 징후는 안정된 상태고요.

의식은 명료하고 부모와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고 평상시 상태와 비슷한 상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원하자마자 심장 쪽의 초음파라든지 복부 초음파 그리고 흉부 X선 촬영에 있어서도 특별한 소견은 없었습니다.

혈액검사가 시행됐고 일부 결과에서는 탈수 소견은 꽤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고 다른 일반적인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관절의 움직임은 양호한 상태이고 양쪽 팔이라든지 다리 등등에 약간의 찰과상이라든지 멍 같은 것이 관찰은 되지만 특별히 움직임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자세한 검진은 지금 국과수와 함께 진행 중이고 현재로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환자 상태는 양호하고 부모님과 충분한 대화를 지금 잘 나누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십니까?

지금으로서는 혈액검사 결과가 다 나오기는 해야 하는데 저희가 처음에 했던 포도당 수치나 혈당 수치는 정상 범위로 보이고 있고 비교적 아이가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이야기하는 걸로 봐서는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시기나 이런 것들은 검사 결과를 보고 천천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그런 대화를 나누기는 조금 어려운 상태고요.

저희가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아직 아이한테 직접적인 자세한 병력 통지는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 내용을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현재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그 역할인지 몰라도 혈액검사상 탈수 수치는 생각보다는 검사상으로 나쁜 수치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 기자 : 탈수 증세가 있는데 약했다는 건가요?

◆ 김존수 : 처음에 내원했을 때 보면 입마름이라든지 피부 가죽의 마름 상태를 봤을 때는 10일 동안 못 먹은 아이치고는 상대적으로 괜찮았던 소견이고요. 그것이 혈액검사에서 나타났던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외부에서 먹었던 물들이 아무래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기자 : 직접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나요?

◆ 김존수 : 아이가 지적장애가 있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잘 표현 못하는데요. 가장 면밀히 볼 수 있는 것은 부모님의 반응인데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평상시 상태와 거의 같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시고 계셔서 저희가 입원시켜서 오늘 같은 경우 아이한테도 많이 힘든 상태일 거라서 저희가 그 상황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 기자 : 지금 정도 상태면 며칠 정도 입원을 해야 되나요?

◆ 김존수 : 글쎄요. 내원한 지 지금 얼마 되지 않아서 아까 저희 병원에 소아정신과 선생님도 와서 아이 상태를 보고 가셨는데 오늘 밤 사이의 아이의 경과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심리적 안정감이 확보가 되고 또 정상적인 식이가 가능해야 갈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상에서 아주 특별한 이상이 없다라고 하면 다음 주 중에는 집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아기 상태가 일반적으로 일반적으로 병원 찾는 아이들 봤을 때 심각한 수준의 아이들 수준인가요?

◆ 김존수 : 지금으로 봐서는 아이는 일반 병실로 입원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희가 지금 아이한테 눈에 보이지 않는 또 자기가 표현을 잘 할 수가 없는 아이이다 보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위험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 과정에 진행 중에 있고 그런 것만 없다면 부모와 같이 일반 병실로 입실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히 저희가 검사 결과나 이런 것들을 갖고 다 말씀을 드리도록 하고요.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는 소식만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