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탱크 화재 브리핑

대한송유관공사 탱크 화재 브리핑

2018.10.07.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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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운 / 고양소방서장]
고양소방서장입니다. 1차 브리핑하고 2차 브리핑하는데 지금 현장은 1차 브리핑하고 달라진 건 없습니다.

지금 화재가 너무 세기 때문에 우리 진압 대원들이 현장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옆 탱크에 연소조절하고 그렇게 하고 있고 지금 저희들이 작전을 조금 더 변경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공항에 있는 화학차 그리고 경기도에 있는 모든 특수차를 동원해서 지금 야간이 다 와가기 때문에 상당히 저희들도 급박하게 움직였다는 걸 알아주시고. 여기 송유관공사에서 관련되는 것 추가로 브리핑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인터뷰]
대한석유공사 안전부장께서 답변해 주시겠습니다.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현재 저희가 휘발유 탱크에서 화재가 났기 때문에 휘발유 탱크에 있는 기름을 다른 탱크로 이송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이동 중인 양은 한 1300 정도는 이동을 했고요. 향후 약 한 7시간 후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130만 리터, 죄송합니다. 130만 리터를 이송했고요. 한 7시간 정도가 소요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손 들고 해주세요. 지금 헷갈리니까 손 들고 해주세요. 질문 해주세요.

[기자]
어디로 이송하셨다는 겁니까?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지금 휘발유 탱크에서 다른 탱크로 이송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음 분.

[기자]
7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시는데 지금 남아 있는 기름을 빼는 거잖아요.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그렇습니다. 지금 한 3300만 리터 정도가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석유 용량 대비 490만 리터, 적정한 양인가요?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저희가 허가 양이 490만 리터고요. 화재가 난 탱크는 화재 날 당시에 440만 리터가 있었습니다.

화재 탱크 지금은 28m 정도가 되고요. 높이는 10m입니다. 정정하겠습니다. 높이는 8.5m라고 합니다.

[기자]
3300만 리터 빼고 나면 진화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지금 소방방재본부에서 그렇게 추측을 하고 같이 합동으로 방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센서가 있었다고 하는데 작동을 안 한 건가요? 아니면 이와 같은 폭발에는 아예 무용지물...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센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한번 확인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기자]
불이 났을 때 진화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을 뿌리면 안 되고 폼 같은 걸 뿌린다는 게 무슨 말인지 설명해 주세요.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저희는 유류기 때문에 유류화재입니다. 유류화재기 때문에 일반 물로 쏘게 되면 화재가 더 확산이 됩니다. 그래서 폼 소화약제라고 폼액이 있습니다. 폼액으로 저희가 화재를 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번만 다시 설명해 주세요.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물을 쐈을 때는 화재가 확산되기 때문에 폼액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기자]
유류를 옮기는 탱크가 휘발유 탱크인데...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지금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지금 휘발유 탱크하고 경유 탱크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저희 탱크 구조는 원형 탱크고요. 휘발유 탱크는 지붕이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밑에 콘크리트가 있고요, 위에 지붕이 있고요. 저희 탱크는 5개 저장 탱크지만 탱크 외벽에 콘크리트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기자]
화재가 났었는데 이게 공기오염이나 대기오염 이런 게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제가 추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휘발유 탱크하고 경유 탱크 둘 다 지금 기름을 빼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인터뷰]
거기로 기름을 넣고 있다는 얘기죠. 이동시키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화재 탱크 기름을 다른 탱크로 이송을 하고 있다는 얘기죠.

[기자]
화재 났을 때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
화재 상황은 저희가 직원이 처음에 폭발음을 들어가지고 바로 CCTV 모니터 확인한 다음에 저희 소방설비를 가동시켰고요. 그다음에 유관기관인 소방서에 신고하고 같이 현재까지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CCTV가 확인이 됐다고 했는데 정확한 탱크에서의 화재지점이 어디예요?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탱크 지역이죠. 화재지점이라는 건 탱크 지역이기 때문에 탱크 지역이 별도로 있어서 예를 들어서 딱히 어떻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기자]
소방설비를 작동시켰다고 하는데 소방설비가 수동으로 돼 있었나요?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자동으로 작동시켰습니다.

[기자]
그게 소화약재인가요?

[김영선 / 대한송유관공사 안전부장]
폼 소화설비 방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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