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안전 여행 정보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중남미 여행이나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염두에 둬야 할 내용인데요.

이 지역 일부 국가의 치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운하'로 유명한 파나마의 상황이 열악하다고요?

[기자]

치안이 불안정한 파나마에서는 작년 7월부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가전략'이라는 대책을 세웠는데요,

이는 2015년 인구 10만 명에 대한 범죄 건수를 2012년보다 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치안개선을 긴급한 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콜롬비아와 파나마 국경지대가 여행경보 3단계로 '여행제한' 지역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급한 용무가 아니면 가능한 방문을 삼가는 게 좋겠죠?

[기자]

파나마와 콜롬비아와의 국경 밀림지대를 방문할 때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이 일대는 치안 당국 감시가 충분하지 않아서 콜롬비아 무장 단체가 물자조달 등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범죄조직은 이 지역을 마약과 무기 밀수의 중계지로 이용합니다.

이 때문에 국경 경찰대와의 총격전도 발생하므로 조심해야겠습니다.

[앵커]

그 밖에도 파나마를 방문할 때는 어떤 사건이나 사고에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국경뿐만 아니라 수도 파나마 시티에서도 살인과 강도, 소매치기 등의 범죄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관광명소에서 가까운 파나마시티 내 '엘 초릴료' 에서는 여러 범죄 집단 간 대립과 살인, 마약 밀매 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나마시티를 방문할 때에는 이런 점을 명심해서 엘 초릴료 지역 방문을 삼가는 등 신변안전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오늘은 중남미 파나마의 치안 상황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