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 주의사항·독일

[앵커멘트]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보다 안전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점들을 조심해야 할까요?

[답변]

먼저 목적지의 안전여행 정보를 수집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안전한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해도 범죄가 빈발하는 도시나 거리는 어느 나라에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안전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지역이나 문화권별로 주의사항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슬람 국가 대부분은 선교활동이 법으로 금지돼 있고, 독일에서는 나치를 흉내낼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싱가포르에서는 무단횡단을 하면 1,000싱가포르 달러, 우리 돈으로 85만 원 가량의 벌금이나 3개월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

배낭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독일을 꼽을 수 있는데요.

독일 여행할 때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답변]

독일은 비교적 안전해 여행경보 단계가 지정돼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 동독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극우주의자들의 범죄가 빈발해 지난해 한해 동안 2만 건이 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작센안할트, 브란덴부르크, 튀링켄, 작센 등 구 동독 지역이 위험한 만큼, 이 지역을 여행할 때는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장소는 피하고, 밤중에 혼자 여행하는 것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야간 열차에서 도난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는데요, 여행 중에는 반드시 소지품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하기 전부터 조심해야 할 지역과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