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탄생 60주년

비키니 탄생 60주년

2008.01.0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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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성의 몸매를 한 껏 과시하는 비키니 수영복이 세상에 소개된지 올해로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천 두 조각으로 아슬아슬하게 몸을 가리는 비키니는 1946년 7월5일, 프랑스의 디자이너 루이 레아드가 처음 선보였습니다.

처음 소개될 당시는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요즘은, 여름 해변가에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넘쳐날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비키니 60년사를 조명해봤습니다.

비키니가 세상에 태어난 지 올해로 60주년이 되었습니다.

1946년 원자폭탄 실험을 했던 비키니 산호섬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프랑스 디자이너 루이 레아드가 같은 해 7월에 열린 파리 패션쇼에서 비키니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핵실험만큼 충격적이라는 의미에서 비키니로 이름을 정한 것입니다.

초기의 비키니는 단순히 투피스 개념이었을 뿐 지금처럼 노출이 심하거나 섹시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엘리자베스 워커, 마리끌레르 편집장]
"비키니 산호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원자 폭탄 실험만큼 충격적이라는 의미죠. 비키니 섬의 핵실험에서 힌트를 얻어 이름을 비키니로 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비키니는 투피스 개념일 뿐 윗옷과 아래옷의 간격이 1인치도 안 됐죠. 50년대 중반 브리짓 바르도와 제인 맨스필드가 입으면서 지금처럼 인기를 끌게 됐죠. 섹시한 면도 이 때부터 가미됐고요."

50년대 중반 영화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입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도 비키니가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어딜 가나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대와 함께 비키니의 모양도 변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몸을 가립니다.

[인터뷰:엘리자베스 워커, 마리끌레르 편집장]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작아졌죠. 지금은 거의 가리는 게 없을 정도죠."

[인터뷰]
"얼마 전에 비키니를 샀는데 좋아요!"

[인터뷰]
"비키니는 섹시해요."

[인터뷰]
"비키니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디자인이죠. 또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니까요. 어떻게 입느냐에 달렸죠."

수영복 시장을 평정한 비키니.

소재와 디자인도 더욱 과감해졌습니다.

앞으로 60년 후의 비키니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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