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배우 전성시대

중년배우 전성시대

2006.12.13.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요즘 스크린에 중년 배우들의 힘이 거셉니다.

중년 배우들은 다양한 경험과 연륜으로 영화의 중심을 잡으며 당당한 주연급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년 배우하면 먼저 백윤식 씨가 떠오를 정도로 요즘 영화가에서 그의 활약은 눈부십니다.

지난 2003년 '지구를 지켜라'를 시작으로 '범죄의 재구성', '그때 그 사람들', '싸움의 기술', '천하장사 마돈나', '타짜'에 이어 최근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출연하는 영화마다 독특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환갑을 앞둔 나이에도 캐스팅 1순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윤식, 영화배우]
"배우니까 주어진 역할마다 잘 소화하려고 노력하죠."

나문희 씨 역시 '너는 내 운명'과 '주먹이 운다', '열혈남아' 등에서 주연급 활약을 펼치며 진한 모정으로 스크린을 물들였습니다.

[인터뷰:나문희, 영화배우]
"몸과 마음 모두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엄마, 아버지들도 많이 오셨으면 해요."

박인환 씨와 최주봉 씨는 '무도리'에서 나란히 주연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는 예지원과 지현우 씨 외에 김영옥, 서승현, 김혜옥, 임현식 씨 등 다양한 중년 배우들이 주연급으로 나섭니다.

지난해 3백만 관객을 돌파한 '마파도'의 속편 '마파도2' 역시 전편에 이어 여운계, 김을동, 김형자 씨 등이 출연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년 배우들 덕분에 우리 영화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