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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로2008에서 축구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3 대 2' 펠레스코어는 두 번 나왔습니다.
총 31경기 가운데 2경기니까 재미있는 만큼 정말 자주 나오지 않는 스코어입니다.
그런데 리그에서 펠레스코어가 나왔다면 다음 경기 승부를 예측하기가 조금 쉬워질 때가 많다고 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로2008 조별라운드에서 터키는 체코에 3 대 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둡니다.
준결승에서는 독일이 터키를 3 대 2로 격파합니다.
펠레스코어는 팬들에게 거의 명승부로 기억됩니다.
펠레스코어가 재미있는 이유는 골도 골이지만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에게는 체력과 정신력의 소모가 많아질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다음 경기 승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의 K-리그 경기를 살펴봤습니다.
홈에서 3 대 2로 이긴 팀이 다음 경기 원정을 떠났을 때는 1승 2무 3패, 반면 원정에서 3 대 2로 이긴 팀이 다음 홈으로 돌아와서는 4승 2무,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원정에서 펠레스코어로 승리하고 홈으로 돌아오면 거의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 프리메라리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시즌 3대 빅리그에서 홈에서 펠레스코어로 이기고 원정을 떠나면 6승 4무 6패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펠레스코어로 이기고 홈으로 돌아오면 9승 3무 3패, 승률 70%를 기록했습니다.
빅리그나 k-리그에서 원정에서 3 대 2로 승리하고 바로 원정경기를 치르면 4전 4패, 펠레스코어 경기에서 정신력과 체력을 많이 소진하고 잇따라 원정 경기를 치르면 결과는 좋지 않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가장 재미있다는 펠레스코어 경기, 다음 경기가 홈이냐 원정이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도 펠레스코어에 숨겨진 또 다른 재미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로2008에서 축구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3 대 2' 펠레스코어는 두 번 나왔습니다.
총 31경기 가운데 2경기니까 재미있는 만큼 정말 자주 나오지 않는 스코어입니다.
그런데 리그에서 펠레스코어가 나왔다면 다음 경기 승부를 예측하기가 조금 쉬워질 때가 많다고 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로2008 조별라운드에서 터키는 체코에 3 대 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둡니다.
준결승에서는 독일이 터키를 3 대 2로 격파합니다.
펠레스코어는 팬들에게 거의 명승부로 기억됩니다.
펠레스코어가 재미있는 이유는 골도 골이지만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에게는 체력과 정신력의 소모가 많아질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다음 경기 승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의 K-리그 경기를 살펴봤습니다.
홈에서 3 대 2로 이긴 팀이 다음 경기 원정을 떠났을 때는 1승 2무 3패, 반면 원정에서 3 대 2로 이긴 팀이 다음 홈으로 돌아와서는 4승 2무,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원정에서 펠레스코어로 승리하고 홈으로 돌아오면 거의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 프리메라리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시즌 3대 빅리그에서 홈에서 펠레스코어로 이기고 원정을 떠나면 6승 4무 6패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펠레스코어로 이기고 홈으로 돌아오면 9승 3무 3패, 승률 70%를 기록했습니다.
빅리그나 k-리그에서 원정에서 3 대 2로 승리하고 바로 원정경기를 치르면 4전 4패, 펠레스코어 경기에서 정신력과 체력을 많이 소진하고 잇따라 원정 경기를 치르면 결과는 좋지 않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가장 재미있다는 펠레스코어 경기, 다음 경기가 홈이냐 원정이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도 펠레스코어에 숨겨진 또 다른 재미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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