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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목소리 하나로 민족의 한을 달랬던 국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는 국악제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국악 신인들의 등용문으로도 잘 알려진 임방울 국악제에서는 기악과 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국악인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KCTV광주방송 한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의 소리를 가리기 위해 전국 소리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쑥대머리와 호남가로 판소리 획을 그은 국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고 미래 명창을 발굴하기 위한 제16회 임방울 국악제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김상윤, (사)임방울국악진흥회 사무국장]
"임방울 선생은 약 100여년 전에 여기에서 태어나셔서 민족의 한을 같이 한 민중의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악제로 저변확대를 하고 임방울 선생의 처연한 예술혼을 기리고..."
지난 22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린 올해 임방울 국악제에는 기악과 무용, 판소리 분야 260여 명이 모여 자웅을 겨뤘습니다.
신금을 울리는 피리 소리와 신명나는 소고춤, 울고 웃는 판소리가 사흘동안 문화도시 광주에 울려퍼진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심청가 중 황성가는 대목을 부른 김미진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소리에 입문해 안숙선·이일주 명창으로부터 사사했고 국립창극단원으로 13년째 활동하며 판소리 외길을 걷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미진, 제16회임방울국악제 대상수상자]
"우리 소리같이 어렵지만 좋은 소리가 없어요. 정말 매력있죠. 하면 할수록 마약과 같아요. 제가어렸을때는 모르고 시키는대로만 했는데 인생의 희노애락이 다 들어있어요."
한편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에는 김명남씨, 우수상은 양은희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기악과 무용부문까지 총 21명의 입상자가 가려졌습니다.
또 대회 마지막날에는 남도민요와 가야금 병창, 각설이 타령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국악 신인부터 최고 명창에 이르기까지 국악인이 총출동해 벌인 올해 임방울 국악제는 국악의 본고장 광주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KCTV뉴스 한지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소리 하나로 민족의 한을 달랬던 국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는 국악제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국악 신인들의 등용문으로도 잘 알려진 임방울 국악제에서는 기악과 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국악인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KCTV광주방송 한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의 소리를 가리기 위해 전국 소리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쑥대머리와 호남가로 판소리 획을 그은 국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고 미래 명창을 발굴하기 위한 제16회 임방울 국악제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김상윤, (사)임방울국악진흥회 사무국장]
"임방울 선생은 약 100여년 전에 여기에서 태어나셔서 민족의 한을 같이 한 민중의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악제로 저변확대를 하고 임방울 선생의 처연한 예술혼을 기리고..."
지난 22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린 올해 임방울 국악제에는 기악과 무용, 판소리 분야 260여 명이 모여 자웅을 겨뤘습니다.
신금을 울리는 피리 소리와 신명나는 소고춤, 울고 웃는 판소리가 사흘동안 문화도시 광주에 울려퍼진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심청가 중 황성가는 대목을 부른 김미진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소리에 입문해 안숙선·이일주 명창으로부터 사사했고 국립창극단원으로 13년째 활동하며 판소리 외길을 걷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미진, 제16회임방울국악제 대상수상자]
"우리 소리같이 어렵지만 좋은 소리가 없어요. 정말 매력있죠. 하면 할수록 마약과 같아요. 제가어렸을때는 모르고 시키는대로만 했는데 인생의 희노애락이 다 들어있어요."
한편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에는 김명남씨, 우수상은 양은희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기악과 무용부문까지 총 21명의 입상자가 가려졌습니다.
또 대회 마지막날에는 남도민요와 가야금 병창, 각설이 타령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국악 신인부터 최고 명창에 이르기까지 국악인이 총출동해 벌인 올해 임방울 국악제는 국악의 본고장 광주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KCTV뉴스 한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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