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거리 활기? 코로나도 활기?'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거리 활기? 코로나도 활기?'

2020.09.15.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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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완화된 첫날 저녁, 서울 곳곳 번화가는 다시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는 기자 리포트에 달린 댓글에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많이 보였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 완화...다시 활기 띤 서울 곳곳 번화가 (리포트)

"도시가 활기를 띠어 좋지만 코로나도 활기를 띨까 봐 무섭다 진짜."

"우리나라 문화 특성상 진짜 조심해야 되는 게 맞는 건데... 괜히 불안하다."

"자영업자인 남편을 둔 아기 엄마입니다. 남편 힘든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려요."

"마스크를 쓰고 경제를 돌려라 이러다 다 죽는다."

"착한 사람만 방콕이다. 언제까지 창살 없는 감방 생활해야 하나"

"시간 풀리자마자 일요일 12시(자정)부터 줄 서서 기다린다니.."

"또 늘어나겠다 ㅠㅠ"

고통받는 자영업자에 대한 의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가 다시 늘어날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상당했습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지만, 실제로는 2.5단계라고 생각하고 생활해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사하시는 분들도 살리고, 거리두기도 더 철저하게 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은 없을까요?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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