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 달 착륙

2009.07.20.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969년 오늘은 인간이 처음으로 달 표면에 발을 디딘 날이다.

미국의 유인우주선 아홀포 11호가 지구를 떠난 지 나흘 만인 7월 20일 오후 4시 17분 42초(미국EST 기준)에 달 표면에 착륙했다.

착륙예정지인 '고요의 바다'에서 남쪽으로 7.4km 떨어진 지점에 내려앉았다.

착륙한 지 6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56분 20초에 아폴로 11호의 선장인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왼발부터 내디디며 '이 한 걸음은 작지만 인류에게 위대한 비약이 될 것이다'라고 지구에 인사를 보낸다.

암스트롱은 뒤이어 내린 비행사 올드린과 함께 '행성 지구에서 온 인간, 여기 달에 걸음을 남긴다'고 쓴 명판을 세웠다.

두 우주비행사는 달 표면에 체류한 2시간 반 동안 과학관측장치 설치와 암석채집 등을 마치고 비행사 클린스가 홀로 기다리던 사령선으로 되돌아갔다.

착륙 나흘 만인 7월 24일에 3명 모두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