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X-파일' 일본 반응

'연예인 X-파일' 일본 반응

2005.01.2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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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세계 주요 뉴스를 현지 통신원을 연결해 생생히 전해드리는 글로벌 코리아 시간입니다.



연예인의 사생활을 담은 이른바 '연예인 X-파일'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한류 붐을 이끌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해외 언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 통신원 연결해 현지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창진 통신원



연예인 문건과 관련해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아시아 전역에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을 일본 국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리포트]



아무래도 한류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연류되어있는 만큼 일본에서도 한국에서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되었고, 요즘 턴국의 계단으로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권상우씨의 기자회견과 배용준씨의 반응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한류를 곱게 보지않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호재를 부여하는 계기가 된것같아서 조금 가슴아프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질문]



아무래도 일본에 진출해 있는 한류스타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듯 싶은데요. 현지 전문가들이나 언론은 어떻게 내다보고 있습니까?



[답변]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오히려 더 자세한 파일이 존재한다는군요 다만 일본 자체는 언론들이 각 탤런트들의 사생활을 캐고 보도하는데있어서 하나의 방송으로 자리를 잡았기때문에 한국에서의 반응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이것 이상의 예능인의 스캔들이 있고, 오히려 한국의 반응을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류의 전체적인 흐름에는 큰 영향을 주지않고 있어나 한국에서 얼마나 이 사건을 키우느냐에 따라 일본의 여론에 미치는 영향도가 달라지리라 생각이듭니다.



[질문]



연예인 문건과 관련해 교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답변]



사실 교민들은 이것 보다 더한 일본의 예능계의 뉴스에 익숙해져 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일은 별로 신경도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것들이 사회적으로 공개 되는 관계 회사들의 미숙함을 질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상으로 일본에서는 지금 이러한 소동들은 큰 문제로 자리를 잡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한국에서 빨리 해결된다면 한류의 큰 흐름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리라는 의견이 현지 교민의 지배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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