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얼굴` 200달러 위폐

`부시 얼굴` 200달러 위폐

2004.09.07.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인터넷에 접속해 뉴스의 흐름을 짚어보는 인터넷 브리핑 순서입니다.



오늘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먼저 도깨비뉴스에 올라온 사진들을 모아봤는데요.



사상 최악의 인질 참극이였습니다.



희생된 어린이들의 사진은 지구촌인들의 가슴을 다시 한 번 슬픔에 젖게 만드는데요.



부상당한 어린이들이 들것에 실려나오고 있네요.



거리의 사람들은 슬픔에 찬 표정으로 자신의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는 듯 보이죠.



사흘간 계속되었던 러시아 특수부대의 진압작적 이후 봉사단과 지원병이 부상당한 아이를 안고 나오고 있는 모습이네요.



실종자들의 사진도 보이고, 아이의 손에는 십자가가 쥐어져 있죠.



베슬란, 인구 4만의 작은 도시인데요.



수백구의 시신이 묻힌 공동묘지가 생겨나면서 참혹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건 200불 지폐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부시 대통령의 얼굴이 실려 있죠.



누가봐도 진짜 지폐 같은데요 그러나 이 것은 위조 지폐라고 합니다.



최근 펜실바니아주의 한 옷가게에서 이 200달러 지폐를 받고 여성에게 100달러를 거슬러 줬다고 하는데요.



앞서 지난해에도 부시 대통령의 얼굴이 박힌 200달러 위폐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유통된 바 있다고 하는군요.



개인회생제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때문에 법원에 문의전화가 폭주하는가 하면 대법원 홈페이지의 접속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신용불량자 등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나타내주고 있기도 한데요.



대법원 홈페이지에 '알기쉬운 소송'란을 보면, 개인회생제 이용절차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하루 접속자가 수천명에 이르고, 개인회생제에 대한 신청서 조회건수도 1만건에 육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법원은 무작정 개인회생제를 신청하기 보다는 기존의 개인파산제에도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인터넷 브리핑 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