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패 뒤 꺼낸 충격 카드...백악관 대변인에 UFC 회장? [자막뉴스]

선거 참패 뒤 꺼낸 충격 카드...백악관 대변인에 UFC 회장? [자막뉴스]

2026.11.09.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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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백악관에서 UFC 경기를 성대하게 열었던 트럼프 대통령.

25년 친구이자 UFC 회장인 데이나 화이트에게 백악관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가 지금 필요한 '난폭한 전사'라고 언급한 화이트 회장은 복싱 행사 현장에서 질문을 받고 말을 최대한 아꼈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 UFC 회장 :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에 관해 어떤 대화를 나누셨는지 조금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아니요.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 겁니다. 월요일에 만날 예정이니, 그 이후에는 더 이야기할 내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SNS 계정에는 백악관 기자들 앞에서 브리핑하는 AI 합성사진과 함께 "새로운 국면으로"라는 문구를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것 역시 진지한 의사 표시인지 장난일 뿐인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백악관 대변인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온 CNN은 화이트 회장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줄리아 벤브룩 / CNN 백악관 출입 기자 :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화이트 회장은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기는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안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불분명하다고 표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대변인 발표는 하루 전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에 이어 중간선거 참패 이후 두 번째 참모진 개편입니다.

충성파 인사 발탁 외에 추가적 인적 개편 가능성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향후 몇 달간 추가로 물러나는 인사들이 더 있을까요?) 거의 없을 겁니다. 우리는 훌륭한 내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주 미 하원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감옥 갈 사람들"이라면서 법무부에 조사를 지시하는 등 하던 대로 한다는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자막뉴스 | 김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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