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어린이 학대입니다"...북, 김주애 '성숙한 후계자' 이미지 메이킹 [Y녹취록]

"저건 어린이 학대입니다"...북, 김주애 '성숙한 후계자' 이미지 메이킹 [Y녹취록]

2026.10.02.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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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정원이 지금 북한에서 김주애의 후계자 내정자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이렇게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김주애 키가 한 160cm 정도인데 높은 구두를 신어서 성숙한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 이런 내용도 있더라고요.

◆조한범> 화면에도 나옵니다마는 올해 공개활동이 30회면 지난해에 비해 거의 2배입니다. 2배고 지금 저게 13살짜리 모습이 아니거든요. 코미디죠. 여기서 저렇게 하면 어린이 학대입니다. 저렇게 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성숙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북한의 후계자론이라는 내부 문건을 보면 김주애나 김정은이나 김정일이 같은 백두혈통이기 때문에 권력을 승계한다, 이게 아니에요. 북한은 지금 백두혈통이라는 말을 안 합니다. 뭐냐 하면 바로 내 딸이어서 아니라 얘가 위대하다는 논리를 만들거든요. 그러니까 김주애를 후계자로 만드려면 탁월한 군사적 능력을 보여야 하는 거고 그러니까 13살짜리가 탱크를 운전하고 총을 쏘고 이러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 모습도 보면 김정은이 지금 볼키스를 하지만 김주애도 볼키스를 하거든요. 아이가 아이하고 볼키스를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성인 이미지를 만들고 지도자 이미지를 만들고 위제성 교양이라는 걸 해야 되는 거죠.

◇앵커> 북한 해외공관에 김주애 관련한 입단속 지시가 내려졌다는 이야기도 들리더라고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조한범> 이미 벌써 오래됐습니다. 단둥 쪽에서 해외 공관 얘기는 우리가 직접 듣기는 어렵고. 단둥 쪽에 북한인들이 많이 나와 있거든요. 간접적으로 전해 듣는 얘기는 김주애 저 당시가 처음 나왔을 때거든요. 저때 2022년 11월입니다. 화성 ICBM 쏠 때. 저때 놀라서 후계자냐고 물으면 피식피식 웃었다고 해요.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라. 그런데 지금은 혁명은 대를 이어서 하는 거다라는 대답으로 일관돼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미 꽤 오래 전부터 김주애 관련해서는 후계자 매뉴얼이 내려간 거고 공관 같은 경우에는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내려간 거죠.

대담 발췌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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