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불타고 바다 막혔다...폭주하는 후티에 '공포' [자막뉴스]

사막 불타고 바다 막혔다...폭주하는 후티에 '공포' [자막뉴스]

2026.09.16. 오전 08: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사막 한가운데서 연기를 내뿜고 있는 장갑차들.

박격포와 기관총을 쏘는 무장 반군은 계속해서 신의 이름을 외칩니다.

[적의 장갑차가 불타오릅니다. 신의 은혜와 힘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신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전장에 전투기가 나타나도 후티 반군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우디의 전투기가 지치고 패배한 채 갈 길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예멘 정부군이 버리고 달아난 트럭은 후티의 전리품이 됐고,

[사우디가 지원한 이 군용차는 이제 우리의 것입니다. 위대한 승리를 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잇따라 거둔 승리에 후티 반군의 사기는 치솟고 있습니다.

[신은 위대하다!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유대인에게 저주를! 이슬람에 승리를!]

예멘 곳곳에서 포성이 멈추지 않으면서 피난민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후티의 장악력이 예멘 서해안으로 확장하면서 바다 건너 아프리카로 탈출하는 주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변유진 / 유엔난민기구 대변인 : 지난 나흘 동안 2,400명 넘는 주민이 예멘에서 아프리카 지부티로 바다를 건너 피난했습니다.]

유엔은 호르무즈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위협받게 되면서, 운항에 한 달이 더 걸리는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선박이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 사회의 구호물자 수송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권준기입니다.

영상편집ㅣ김민경
영상제공ㅣ국제이주기구(IOM)
자막뉴스ㅣ고현주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