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전날 카페 휴무 공지...'냉동창고 시신' 계획범죄였나 [Y녹취록]

살해 전날 카페 휴무 공지...'냉동창고 시신' 계획범죄였나 [Y녹취록]

2026.09.08.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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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제 주제를 바꿔서 파주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소식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4일 파주의 한 냉동창고에서 꽁꽁 언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일이 있었습니다. 시신이 창고 입구 쪽에서 얼어붙은 상태로 발견이 됐다. 좀 충격적인 사건인데요.

[손정혜]
60대 여성이 실종됐고 실종된 사실을 알고 딸이 서울에서 실종신고를 했는데 14시간 뒤에 파주의 한 냉동창고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문앞에 있었던 것으로 봐서는 탈출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아니면 이미 살해하고 보관 차원에서 그 장소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 장소까지 어떻게 유인했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가해자로 알려진 30대 남성은 긴급체포됐다고 하는데 소위 말하는 상품권깡 업무를 했다고 합니다. 상품권을 시세보다 싸게 매입하고 이것을 현금화하는 작업들을 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수백억대의 위조된 상품권까지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째서 60대 여성이 여기까지 와서 냉동창고까지 유입됐는가. 그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처음부터 계획된 것인가. 그리고 이 여성을 유인했을 때 처음부터 정상적인 거래를 하지 않고 금전을 빼앗을 목적, 그렇게 되면 강도살인이 되거든요. 그런 범죄인지 아니면 실제로는 원래 업무처럼 상품권 주고 돈을 받고, 또는 현금을 받고 이런 업무를 하려고 하다가 뭔가 다툼이 생기거나 위조된 상품권이 발각돼서 우발적으로 살인이 이루어진 것인지, 그리고 실제 예를 들면 질식 후 냉동창고에 유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 살아 있는 사람을 동사시킨 것인지, 여러 가지 범행의 방법, 이런 것들을 수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계획범죄 여부를 밝히는 데 이 부분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범행 하루 전에 내일 카페를 쉰다는 공지를 이미 올렸다고 해요. 그리고 직원들도 오지 말라고 하고. 이런 부분을 보면 뭔가 계획을 했던 게 아니냐라는 의심이 충분히 들 만한데요.

[손정혜]
그렇습니다. 일단 CCTV도 고장난 상태라고 알려지고 있어서 뭔가 모종의 계획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추정은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카페가 휴무일이 자주 있었는지, 휴무일에 직원들한테 출근하지 말라고 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는 왜 카페라는 장소. 카페는 고객들도 많이 오고 직원들도 많고 보는 눈이 많지 않습니까? 왜 이 장소로 유인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고 아마도 이 60대 여성에게 의심을 사지 않을 장소로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 1명을 위해서 철저한 계획을 했다라고 한다면 이 60대 여성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나 사기, 돈, 강도의 이익이 굉장히 컸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 60대 여성이 가지고 있었던 거래하려고 했던 금액의 총액도 확인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이렇게 또 한 사람을 유인해서 계획해서 수백억 대로 위조된 상품권이 존재했다는 건 유통 경로나 가담한 공범들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신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냉동창고에 뒀다고 하면 이 수법 자체가 사실 일반인이 생각하기에는 놀라운 수법이거든요. 영화에서나 보던 수법이기 때문에 여기에 이런 식으로 방문해서 또다시 피해를 입은 여죄의 피해자가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추가로 밝혀내야 될 부분이 상당히 많은 그런 사건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주요 사건 사고 소식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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