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0.1% 네팔이 왜?..."선진국 책임 크다" [Y녹취록]

온실가스 0.1% 네팔이 왜?..."선진국 책임 크다" [Y녹취록]

2026.09.03.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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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심혜영 그린피스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빙하가 녹는다, 그러면 쉽게 생각하면 해수면이 오른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번에 네팔 쪽에서는 왜 산이 무너지는 이런 일로까지 발전된 겁니까?

◇심혜영> 빙하가 녹으면서 많은 물들이 고여 있었고 그 물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용량이 많아지니까 마치 시한폭탄같이 머물고 있다가 그 위에서 빙하가 또 한 번 녹고 그게 충격이 돼서 같이 한번 터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모아졌던 물들이 같이 무너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것도 여쭤보고 싶은데요. 네팔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율이 0.1% 정도밖에 안 되는 그런 나라지 않습니까? 그래서 네팔 당국에서 이건 선진국들이 책임져야 하는 문제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기후불평등의 사례로도 볼 수 있는 겁니까?

◇심혜영> 충분히 가능하고요. 아무래도 지금의 이런 사태가 석탄, 석유, 가스를 태울 때 나오는 온실가스가 지구 열을 이불처럼 가둬두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고요. 이렇게 석탄, 석유, 가스를 태웠던 건 선진국이 진행한 산업 혁명과 같은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선진국의 책임이 아무래도 크죠.

◆앵커> 알겠습니다. 선진국들의 책임 피할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빙하가 녹은 원인, 역시 역시 기후위기를 꼽지 않을 수가 없는데 기후위기 그리고 지구온난화 발생하는 원인, 지금 상황은 어떤지 이 부분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심혜영> 원인은 방금같이 말씀드린 대로 명확합니다. 석탄, 석유, 가스를 태울 때 나오는 온실가스가 문제인데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화 이전에는 280PPM이었는데 지금은 425PPM으로 50% 넘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평균기온이 2024년에 처음으로 1.5도선까지 넘었는데요. 이게 사람 체온이 1.5도만 올라도 몸살이 나지 않습니까? 그래도 지구도 이와 같이 이 정도 상승만으로도 폭염과 폭우 같은 극한 현상이 눈에 띄게 강해지고 자주 일어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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