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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9월이 됐지만 마치 장마처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원인으로 해양 고수온을 짚어주셨는데 이번에 특히 중부, 남부를 오가면서 많은 비를 쏟아내고 있단 말이죠. 이 원인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공항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2차 우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기상학 쪽에서는. 그러니까 보통 1차 우기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장마철을 얘기하는 거죠. 장마철에 많은 비가 오는데 장마철 강수량이 한 300~400mm 정도 된다면 그 정도의 비가 8월 하순이나 9월에도 있을 수 있거든요. 이게 왜 일어나냐면 보통 계절이라는 게 더운 공기가 밀고 올라오면 여름이고 찬공기가 내려오면 가을이잖아요. 그런데 여름이 돼서 가을 초기, 이런 경우에는 계절을 다투는 큰 세력들이 오면서 밀고 당기기를 하는데 이 사이에서 불안정해지거든요, 공기가. 막 불안정해지면 조금 전에 얘기해 드렸듯이 해양의 높은 수온으로 물그릇이 커졌는데 이게 또 불안정하니까 갑작스럽게 발달하는 비구름들이 생길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생겨서 가을로 가기 전에는 2차 장마가 오는데 그런데 이번 비는 조금 특징적으로 그동안에 있었던 2차 우기라고 표현하는 정체전선하고는 좀 차이가 있는 것이 보통 가을이 되면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위에서 비가 와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끝나거든요. 그런데 이번 비는 27일부터 왔는데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시작해서 점차 위로 올라왔어요. 이제 중부지방까지 올라온 거거든요. 다행히 지금 중부지방에 올라온 오늘 비는 강도가 좀 약해지기는 했지만. 그래서 이렇게 위로 올라온 비구름이 완전히 아래로 내려가야 가을도 올 텐데 지금 전망으로는 주 후반쯤 되면 중부지방은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구름이 위로 올라가면서 남부지방은 굉장히 더워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기온도 33도 올라가고 있는데, 열대야도 이어지고. 그래서 이런 현상은 남부지방은 이번 주까지는 더위에 대비를 하셔야 되겠고요. 다음 주 되면 아무래도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좀 더 시원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날씨가 올여름 변동이 심했어요. 왜냐하면 전형적으로 영향을 주던 공기가 힘이 약해졌다 강해졌다 하면서 위치도 원래 북태평양고기압이라는 게 일본 남쪽에 자리 잡고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리나라 북쪽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이렇게 변칙적으로 막 움직였거든요. 그래서 날씨가 변동이 심했는데 지금은 이제 조금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에요. 그래서 아마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 후반에는 중부지방, 다음 주에는 남부지방의 기온도 조금씩 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대략적인 중부와 남부지방의 날씨 전망을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2차 우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남은 기간 이번처럼 물폭탄이 또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짚어주시죠.
[공항진]
2차 우기는 사실 닷새 정도 지났는데 앞으로는 아주 강한 비가 체계적으로 발달해서 쏟아질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여요. 오늘까지가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쏟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건 이미 많은 비가 와서 불안정을 좀 해소시켜준 상태거든요. 그래서 내려가면서 비가 강하게 올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다만 지금 걱정되는 건 태풍이죠. 태풍이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 태풍은 없지만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저기압이 하나 생겼어요. 그래서 이게 아마 내일 새벽에는 24호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태풍이 생겨서 태풍으로 인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은 9월까지도 남아 있는 거거든요. 올여름 태풍의 특징을 보면 8월에만 10개가 생겼어요. 우리가 태풍에 대한 통계를 낸 게 1951년부터인데 51년부터 지금까지 쭉 보면 8월에 10개의 태풍이 생긴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많은 태풍이 발달하고 있는 시기인데, 다만 우리나라가 좀 더 불규칙한 공기, 그러니까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굳건하게 자리잡으면서 우리나라까지는 영향을 못 미쳤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북태평양고기압이 빠지면 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릴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태풍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예상으로는 일본 남쪽을 지날 가능성이 높아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일단 이번 9월 한 달은 태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런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단 오늘 같은 경우는 중부와 강원도에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던데 언제까지 어느 지역에서 특히 주의를 해야 할까요?
[공항진]
오늘 남아 있는 비구름이 북쪽으로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는 강원도 홍성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고요. 레이더에서 보듯이 비구름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안에 쏟아지는 비가 내륙까지 그렇게 강하게 이어지지는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건 다행이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까지는 수도권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그다음에 강원도 지방은 오늘 저녁까지. 그래서 앞으로는 시간당 20mm 정도의 강한 비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고 남부지방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더운 날씨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제작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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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9월이 됐지만 마치 장마처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원인으로 해양 고수온을 짚어주셨는데 이번에 특히 중부, 남부를 오가면서 많은 비를 쏟아내고 있단 말이죠. 이 원인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공항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2차 우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기상학 쪽에서는. 그러니까 보통 1차 우기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장마철을 얘기하는 거죠. 장마철에 많은 비가 오는데 장마철 강수량이 한 300~400mm 정도 된다면 그 정도의 비가 8월 하순이나 9월에도 있을 수 있거든요. 이게 왜 일어나냐면 보통 계절이라는 게 더운 공기가 밀고 올라오면 여름이고 찬공기가 내려오면 가을이잖아요. 그런데 여름이 돼서 가을 초기, 이런 경우에는 계절을 다투는 큰 세력들이 오면서 밀고 당기기를 하는데 이 사이에서 불안정해지거든요, 공기가. 막 불안정해지면 조금 전에 얘기해 드렸듯이 해양의 높은 수온으로 물그릇이 커졌는데 이게 또 불안정하니까 갑작스럽게 발달하는 비구름들이 생길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생겨서 가을로 가기 전에는 2차 장마가 오는데 그런데 이번 비는 조금 특징적으로 그동안에 있었던 2차 우기라고 표현하는 정체전선하고는 좀 차이가 있는 것이 보통 가을이 되면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위에서 비가 와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끝나거든요. 그런데 이번 비는 27일부터 왔는데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시작해서 점차 위로 올라왔어요. 이제 중부지방까지 올라온 거거든요. 다행히 지금 중부지방에 올라온 오늘 비는 강도가 좀 약해지기는 했지만. 그래서 이렇게 위로 올라온 비구름이 완전히 아래로 내려가야 가을도 올 텐데 지금 전망으로는 주 후반쯤 되면 중부지방은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구름이 위로 올라가면서 남부지방은 굉장히 더워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기온도 33도 올라가고 있는데, 열대야도 이어지고. 그래서 이런 현상은 남부지방은 이번 주까지는 더위에 대비를 하셔야 되겠고요. 다음 주 되면 아무래도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좀 더 시원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날씨가 올여름 변동이 심했어요. 왜냐하면 전형적으로 영향을 주던 공기가 힘이 약해졌다 강해졌다 하면서 위치도 원래 북태평양고기압이라는 게 일본 남쪽에 자리 잡고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리나라 북쪽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이렇게 변칙적으로 막 움직였거든요. 그래서 날씨가 변동이 심했는데 지금은 이제 조금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에요. 그래서 아마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 후반에는 중부지방, 다음 주에는 남부지방의 기온도 조금씩 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대략적인 중부와 남부지방의 날씨 전망을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2차 우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남은 기간 이번처럼 물폭탄이 또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짚어주시죠.
[공항진]
2차 우기는 사실 닷새 정도 지났는데 앞으로는 아주 강한 비가 체계적으로 발달해서 쏟아질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여요. 오늘까지가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쏟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건 이미 많은 비가 와서 불안정을 좀 해소시켜준 상태거든요. 그래서 내려가면서 비가 강하게 올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다만 지금 걱정되는 건 태풍이죠. 태풍이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 태풍은 없지만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저기압이 하나 생겼어요. 그래서 이게 아마 내일 새벽에는 24호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태풍이 생겨서 태풍으로 인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은 9월까지도 남아 있는 거거든요. 올여름 태풍의 특징을 보면 8월에만 10개가 생겼어요. 우리가 태풍에 대한 통계를 낸 게 1951년부터인데 51년부터 지금까지 쭉 보면 8월에 10개의 태풍이 생긴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많은 태풍이 발달하고 있는 시기인데, 다만 우리나라가 좀 더 불규칙한 공기, 그러니까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굳건하게 자리잡으면서 우리나라까지는 영향을 못 미쳤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북태평양고기압이 빠지면 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릴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태풍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예상으로는 일본 남쪽을 지날 가능성이 높아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일단 이번 9월 한 달은 태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런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단 오늘 같은 경우는 중부와 강원도에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던데 언제까지 어느 지역에서 특히 주의를 해야 할까요?
[공항진]
오늘 남아 있는 비구름이 북쪽으로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는 강원도 홍성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고요. 레이더에서 보듯이 비구름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인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안에 쏟아지는 비가 내륙까지 그렇게 강하게 이어지지는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건 다행이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까지는 수도권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그다음에 강원도 지방은 오늘 저녁까지. 그래서 앞으로는 시간당 20mm 정도의 강한 비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고 남부지방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더운 날씨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제작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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