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서 피어난 '성희롱성 발언' 논란...항의에 돌아온 건 '경고' [자막뉴스]

여자축구서 피어난 '성희롱성 발언' 논란...항의에 돌아온 건 '경고' [자막뉴스]

2026.08.31.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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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터치 라인 밖으로 나간 뒤 공과 상관없는 곳에서 지소연 선수에게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냅니다.

이에 격하게 항의하는 지소연.

벤치까지 와서 지소연은 목소리를 높여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생리하냐고, 그랬다고 나를…."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경기 중 지소연이 심판으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문이 커졌습니다.

지소연은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발언에 항의하자 심판이 부당하게 옐로카드까지 꺼내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심판은 부심과 부적절한 단어를 주고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특정 선수 한 명을 향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근호 프로축구선수협회장은 심판이 특정 선수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안기고, 이를 무마하려고 카드를 무기 삼아 권력을 휘두른 행태는 전 세계 어느 프로리그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심판 관리를 책임지는 대한축구협회에 진상 조사를 요청하고,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간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지 웅 / 한국여자축구연맹 팀장 : 명확한 사실 확인이랑 경위랑 이런 것들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 하나는 구단 쪽 지도자나 구단 분들하고 협회 심판 쪽이랑 저희랑 간담회도….]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주심과 부심, 심판 평가관으로부터 관련 보고서를 받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오는 목요일 아마평가협의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김유영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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