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까지 "미국 영토" 선언 예고? [자막뉴스]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까지 "미국 영토" 선언 예고? [자막뉴스]

2026.08.16.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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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닌 '미국이 호르무즈 통제' 주장 과장한 듯
대이란 고강도 추가 제재 발표 예고…"강하게 타격"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이란 경제적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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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겁니다. 본질적으로 우리가 봉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영유권 주장이라기보다는 해협의 실질적인 통제권을 이란이 아닌 미국이 쥐고 있다는 주장을 과장해서 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대이란 해상봉쇄와 함께 다음 주 이란에 대한 고강도 추가 경제제재 발표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폭스뉴스에 이란을 경제적으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세계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의 경제적 고립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군사작전 대신 경제 압박으로 돌아선 건 공습을 계속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방공 미사일 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쟁 장기화로 9개월째 이란 해상에 주둔하는 항공모함 링컨호가 한계 상황에 부딪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링컨함 승조원들의 건강과 열악한 생활 여건에 대한 우려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곧 다른 항모와 교대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 함정은 지금 이동 중이거나 곧 이동할 것이고, 아주 비슷한 다른 함정으로 교체될 겁니다. (파병 기간이 너무 길어진 것 아닙니까?) 아뇨. 충분히 길어지기는커녕 아직 멀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예고에 1% 넘게 오르며 주간 기준 5%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ㅣ 강연오
자막뉴스ㅣ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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