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 태풍도 비껴간다"...사라진 '절기 매직' [Y녹취록]

"너무 더워 태풍도 비껴간다"...사라진 '절기 매직' [Y녹취록]

2026.08.07.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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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앞서 태풍 돌핀 이야기해 주셨는데 태풍 돌핀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은 주지 않고 소나기 정도만 뿌릴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오재호> 그렇습니다. 현재는 돌핀에 의해서 동풍이 우리나라에 불어서 영동지방, 경상북도 등 동쪽에는 유입되는 수증기에 의해서 소나기나 비가 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서하고 호남지방 쪽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낮고요. 다만 희망적인 것은 돌핀이 중국에 들어가면 소멸이 되는데 소멸되는 양상에 따라서 수증기를 대기 중에 많이 남겨서 얘들이 방향을 틀어서 우리나라 쪽으로 온대저기압이 되면서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우리가 비를 더 기대할 수 있는데 그것은 유동적이라서 다음 초 중국에 상륙한 다음에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돌핀 이후로도 만들어지고 있는 태풍이 있는데 지금 한반도가 너무 뜨거워서 태풍도 비껴간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런 상황인가요?

◆오재호> 우리가 누차 이야기했던 이중고기압. 티베트고기압, 북태평양고기압 밑에 태풍이 지나가는데 처음에 우리가 기대할 때는 돌핀이 고기압의 능선을 넘어서서 흐트러뜨리고 북쪽으로 오지 않을까 이런 기대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하고 중국으로 간다는 이야기는 일본 쪽에서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해서 중국까지 걸쳐 있는 고기압대가 아직 버티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마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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