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매미급' 태풍...북상하면 내륙 폭염 더욱 극심해진다? [이슈톺]

심상찮은 '매미급' 태풍...북상하면 내륙 폭염 더욱 극심해진다? [이슈톺]

2026.08.03.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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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상 중인 태풍도 관심입니다.

세력이 과거 '루사'나 '매미'급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는 건가요?

[기자]
아직 태풍의 진로는 다소 유동적입니다.

우선 기상청이 예상한 진로는 이번 주 후반, 점차 동진해 중국 남부 가까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후 경로에 대해 예측 모델마다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먼저 태풍 모습부터 보실까요?

이번 태풍은 13호고요 이름은 돌핀입니다.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현재 4등급으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진 중입니다.

이번 태풍은 중심 풍속이 초속 50m로 과거 루사나 매미 정도의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IKM 모델과 유럽 모델 그리고 미국 모델 모두 중국 남부에 상륙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도, 반경, 위험영역 반면 태풍이 밀어 올리는 열기가 유입돼 내륙은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상과 해안으로 기습적인 호우 구름대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킴 모델 전망 보시면 태풍이 약화한 뒤 남은 비구름이 지난 번 서해로 이동하는 걸로 모사되고 있는데요, 심한 폭염 뒤 일시적으로 심한 호우가 내릴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앵커]
폭염이 더 길어지느냐, 아니면 호우 발생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셈이군요.

그렇다면 이번 주 기상 상황에서 우리가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기자]
이번 주는 한마디로 '고온다습한 기류, 동풍에 의한 열기, 태풍이 밀어 올리는 열대 수증기'가 한꺼번에 중첩되는 더위의 최대 고비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건 역시 온열 질환입니다.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서면 위험 단계로 올라갑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작업을 전면 중단하시고 실내 통풍과 냉방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특히 이번 주 수도권 폭염이 피크를 치면서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위험이 높고요.

장시간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실외기 화재 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태풍 영향으로 해상의 파도가 거세지고 기상 특보가 급격히 바뀔 수 있습니다.

피서철을 맞아 해안가나 계곡을 찾으신 피서객분들은 최신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담 발췌 : 디지털뉴스팀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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