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향할까 中 향할까...심상치 않은 태풍 '돌핀' 경로 [Y녹취록]

日 향할까 中 향할까...심상치 않은 태풍 '돌핀' 경로 [Y녹취록]

2026.07.30.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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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효자 태풍이라는 단어 자체가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그러면 태풍 말고는 앞으로 비 소식이 없는 겁니까, 당분간?

◆김승배> 당분간은 비 소식이 없을 겁니다. 북태평양고기압에 덮여 있어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북태평양고기압의 성격이 하강 기류가 강하니까 구름이 잘 생기지 않거든요. 그런 상태가 이어지는데, 가장 비가 부족한 지역에 비를 복구해 줄 수 있는 게 태풍인데 태풍이 효자일 수는 없다고 보는데. 하여튼 그런 표현도 가물었을 때 태풍이 오면 언론이 효자 태풍이라고 하는 걸 봤습니다.

◇앵커> 태풍 이야기를 하셔서요. 지금 우리 만들어진 13호 태풍 돌핀이 있지 않습니까? 그 돌핀의 현재 세력 경로, 그리고 이게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준다면 아까 말씀하셨던 효자 태풍이 될까요, 아니면 피해를 주는 태풍이 될까요?

◆김승배> 태풍이 오면 어찌 됐건 피해는 봅니다. 그런데 돌핀이 우리나라에 오냐 안 오냐 문제는 오늘로부터 적어도 한 10일 정도 이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세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4 정도 되는데 강도 5단계 중에서 4단계가 되는데 점점 더 강하게 발달해서 최고 강도까지 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도 5. 아직은 멀리 있기 때문에 저게 일본으로 갈 거냐, 중국으로 갈 거냐인데. 여러 나라의 수치 예보 모델이 있습니다. 인간의 머리로는 열흘 뒤를 생각할 수 없거든요. 슈퍼컴퓨터를 이용하는데 대만 부근을 지나서 중국으로 상륙하는 그런 유럽 모델이 있고 미국 모델은 약간 위쪽으로 해서 오는데 어쨌든 우리나라 쪽으로 향하지는 않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열흘 뒤의 일이기 때문에 지금 한국으로 온다, 안 온다 백날 얘기해 봤자 아무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마음 같아서는 우리나라에는 효자 역할만 하고 지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이 태풍, 지금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강진이 일어나서 상당히 피해가 큰 상황인데 일본이 이 태풍 돌핀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나요?

◆김승배>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에 따라서 그게 일본 쪽으로 가느냐 아니면 대만 쪽으로 가느냐 이게 결정될 텐데 만약 일본 쪽으로 간다고 하면 엎친 데 겹친 격이 되는 거죠. 일본은 어쨌든 지진이나 태풍 재난이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돌핀 진로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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