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40도에 굶기까지?...여름철 비만 주사 맞기 전 알아야 할 것 [이슈톺]

체감 40도에 굶기까지?...여름철 비만 주사 맞기 전 알아야 할 것 [이슈톺]

2026.07.28.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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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름이 찾아오면서 아무래도 옷이 얇아지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다이어트 관심 있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 위고비라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있다고요.

◆심경원> 이거를 적절한 분들이 적절하게 사용을 하셔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저체중이거나 정상체중인 분들 같은 경우. 왜냐하면 위고비나 마운자로는 비만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했기 때문에 날씬한 분들이 비슷한 용량을 했을 때 더 큰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요. 가끔 응급실로 실려오기도 하는데요.

◇앵커> 어떤 것 때문에 실려가나요?

◆심경원> 보통 구토라든지 설사라든지 그리고 복통, 복부팽만감이 흔하고요. 그리고 환자에 따라 위험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췌장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갑상선 종양이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은 장기간 투여를 금지해야 되기 때문에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사용하시게 되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앵커> 췌장에 안 좋다, 이런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런 빈도가 많아요?

◆심경원>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췌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잘 모르고 사용을 하셨다든지 부주의하게 썼을 때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특히 췌장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인슐린 때문인데요. 이게 JP1이 잘만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약이 될 수 있지만 1형 당뇨가 있다든지 췌장에 종양이 있다든지 췌장 고위험군이 사용하면 정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파악을 하고 그리고 이 주사의 문제는 배가 고프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너무 장기적으로 굶으면서 심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이런 부작용들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사실 주변에 마운자로 맞는 분들 굉장히 많잖아요. 걱정이 되는 게 이렇게 폭염일 때 무리하게 그걸 맞아도 되는지 그 부분하고 내성도 생긴다.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심경원> 좋은 질문인데요. 여름에는 같은 킬로그램을 감량해도 훨씬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이게 탈수도 되고 체온 조절도 해야 되고 하기 때문에 여름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훨씬 더 후유증이라든지 부작용이 크게 나타날 수 있어서 여름에는 한 달에 2kg 이상 감량하지 않게 적절한 속도로 하시는 게 좋겠죠.

제작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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