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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승배 전 기상청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불 두 개'를 덮고 온풍기, 드라이어 튼 정도라고 하는데 상상만 해도 더운데 원인이 뭘까요?
◆김승배> 폭염중대경보라는 제도가 올해 처음 기상청이 마련해서 시작됐는데 표현은 적절하게 해줬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라고 하는 하강기류 이불 하나. 또 티베트고기압이라고 그 위에 이불 두 채, 온풍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남쪽의 뜨거운 공기들이 올라오고 있거든요. 마치 솜이불 밑에 온풍기를... 9호 태풍이 중국으로 갔거든요. 태풍의 강풍권, 비가 오는 지역이 우리나라까지 뻗어 있지는 않지만 태풍의 반시계방향 순환으로 온풍기 말고 드라이기, 그 효과가 나타나서 더운 날씨가 되는데요. 7월 13일입니다. 앞으로 두 달 사이 에 물론 기온이 떨어지고 높아지고 하겠지만 두 달 정도 더위 속에 있어야 되니까 7월 초에 나타난 이 정도 가지고 놀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시작에 불과하다는 절망적인 멘트를 해 주셨고요. 지금 전국이 다 더운 상황이죠. 우리가 가장 더운 걸 얘기할 때 대구 얘기를 하잖아요. 대프리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지금 대구보다 경북 포항, 경산지역이 더 덥다고 하거든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김승배> 우리나라 1942년, 그러니까 지구온난화 얘기가 없을 때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 40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2018년 8월 1일 홍천에서 41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그때마다 이유가 있는데 경주, 경산 이쪽이 다른 지역보다 덥냐면 똑같은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람이 남서풍이 아니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부는 남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구 경산 이쪽 지역에 약간 높은 산맥을 타고 불고 기온이 높아지는 푄현상. 똑같은 공기가 올라왔는데 거기에 플러스 1, 2도 가점을 주고 있거든요. 그런 원인 때문에 그쪽 기온이 높은데 2018년 8월 1일도 동쪽에서 불면서 푄효과가 홍천에 나타났기 때문에 다른 지역이 그때 다 38~39도 이랬는데 41도를 기록했습니다.
#폭염 #극한더위 #날씨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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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불 두 개'를 덮고 온풍기, 드라이어 튼 정도라고 하는데 상상만 해도 더운데 원인이 뭘까요?
◆김승배> 폭염중대경보라는 제도가 올해 처음 기상청이 마련해서 시작됐는데 표현은 적절하게 해줬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라고 하는 하강기류 이불 하나. 또 티베트고기압이라고 그 위에 이불 두 채, 온풍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남쪽의 뜨거운 공기들이 올라오고 있거든요. 마치 솜이불 밑에 온풍기를... 9호 태풍이 중국으로 갔거든요. 태풍의 강풍권, 비가 오는 지역이 우리나라까지 뻗어 있지는 않지만 태풍의 반시계방향 순환으로 온풍기 말고 드라이기, 그 효과가 나타나서 더운 날씨가 되는데요. 7월 13일입니다. 앞으로 두 달 사이 에 물론 기온이 떨어지고 높아지고 하겠지만 두 달 정도 더위 속에 있어야 되니까 7월 초에 나타난 이 정도 가지고 놀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시작에 불과하다는 절망적인 멘트를 해 주셨고요. 지금 전국이 다 더운 상황이죠. 우리가 가장 더운 걸 얘기할 때 대구 얘기를 하잖아요. 대프리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지금 대구보다 경북 포항, 경산지역이 더 덥다고 하거든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김승배> 우리나라 1942년, 그러니까 지구온난화 얘기가 없을 때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 40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2018년 8월 1일 홍천에서 41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그때마다 이유가 있는데 경주, 경산 이쪽이 다른 지역보다 덥냐면 똑같은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람이 남서풍이 아니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부는 남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구 경산 이쪽 지역에 약간 높은 산맥을 타고 불고 기온이 높아지는 푄현상. 똑같은 공기가 올라왔는데 거기에 플러스 1, 2도 가점을 주고 있거든요. 그런 원인 때문에 그쪽 기온이 높은데 2018년 8월 1일도 동쪽에서 불면서 푄효과가 홍천에 나타났기 때문에 다른 지역이 그때 다 38~39도 이랬는데 41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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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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