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동훈, 우리 당에 얼씬도 하지 마라"...차기 당권 경쟁 염두?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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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동훈, 우리 당에 얼씬도 하지 마라"...차기 당권 경쟁 염두? [Y녹취록]

2026.07.13.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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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이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얼씬도 말라" 이렇게 날선 말을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복당 불가 주장에 가세한 모양새 같기도 한데요. 일각에서는 차기 당권 경쟁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 이런 평가도 나옵니다.

◆차재원> 그런 분석에 동의하는 편인데 물론 외형적으로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된 것은 지난 12.3 비상계엄 때 국민의힘 의원들을 당사로 모이라고 처음에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 그 문제잖아요. 안철수 의원이 이 사건과 관련해서 기소가 돼 있는 추경호 대구시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당사로 모이라고 지시한 사람은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가 아니라 당시 당대표였던 한동훈 의원이었다.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발끈한 거예요. 내가 그런 말을 했느냐. 그 문제 때문에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이 상황까지 왔습니다마는. 그러나 12.3 비상계엄의 지시자가 누구냐, 그것보다 더 큰 것은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본인이 중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예상되는 장동혁 체제 이후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기는 중도도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차지하고 있는 강성 지지층에게 일종의 러브콜을 보내는 하나의 수단으로 한동훈 의원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보는 것이 합리적인 분석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앵커> 그만큼 보수 진영 내에서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위협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이종근> 맞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저급한 정치행태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적되면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린다는 건 한동훈 의원의 복당과 연결해서 생각해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판단했던 시기에서는 이렇게까지 직접적인 견제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제 당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와중에서 직접적 복당을 하게 된다면 그다음부터 이루어지는 현상들, 내지는 전개 과정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사람들이 바로 경쟁을 할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의원의 저런 발언은 곧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 상당히 심각하게 고려되고 있다는 걸 방증할 수 있죠.

대담 발췌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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