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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제가 경기를 보면서 좀 답답했던 지점은 아까 패스가 되지 않았다.집단 무기력증에 걸린 것 같았다고 표현을 하신 게 뭔가 누구 한 선수가 볼을 잡고 있으면 그 볼의 패스를 받기 위해서 다른 선수들이 움직여줘야 하는데 오프 더 볼 상태에서 공간에 대한 질주가 없더라고요.그러니까 그 부분이 상당히 답답했어요.
[최동호]
우리가 공을 줄 때 패스나 크로스를 목표 선수한테 바로 주면 안 되죠. 목표 선수의 5m, 10m 앞쪽에 골대 쪽에 주게 되면 그 선수가 뛰어가서 잡잖아요.활발히 움직이면서 팀 전체가 다이내믹해지는 건데 그러려면 패스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전방에 패스 받을 사람들도 열심히 서로 뛰면서 수비를 따돌리고 움직여줘야 하는데 오늘 거의 움직이지 못했습니다.오늘 경기도 그랬고 2차 멕시코전 때도 이기혁 선수의 한마디가 중계방송에 나왔거든요. 이기혁 선수가 공을 받아서 패스를 하려다가 하지 못해서 이게 골 라인 밖으로 나갔어요. 줄 데가 없어, 줄 데가 없어. 이 얘기가 들리기도 했었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심했습니다.중계방송 해설위원의 얘기로는 패스의 실수가 속출했던 것은 볼 컨트롤도 안 되고 볼터치도 안 좋았던 이유, 잔디 문제를 얘기하기도 했었고요.그다음에 우리 선수들의 움직임이 전방에서의 선수 각자 개인의 움직임이 더뎠던 것은 무더위 탓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으나 무더위는 다 똑같은 거죠. 남아공 선수들이 더운 지역에 있기 때문에 무더위에 일찍 적응됐다고 하더라도 일정 시점이 되면 똑같이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후반에 우리 선수들, 너무 많이 안 움직였습니다.
[앵커]
그러다 보니까 그 모든 아쉬운 부분들이 합해져서 결국 아쉬운 1점을 내줄 수밖에 없었는데 그 장면을 다시 돌이켜볼까요.
[최동호]
우리가 이 경기 시작하기 전에 남아공은 전체적인 경기력으로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남아공의 특징 중에 하나가 공수 전환이 빠르다.측면에서 스피드 있게 공격수들이 공격한다 이 얘기했었거든요.그런데 우리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다가 뺏겼습니다.뺏겼는데 뺏기자마자 이 공이 남아공의 왼쪽 측면으로 연결됐고요.측면에서 공을 받았던 사람이 우리 골대까지 측면에서 드리블로 돌파해 왔죠. 그리고 난 다음에 반대편, 오른쪽에 있던 마세코 선수에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마세코 선수가 골로 연결해줬는데 그때 우리 수비수가 없었던 게 아니었었거든요.그런데 우리 수비수가 골대 앞에 2명이 있었고 좌측에도 있었는데 마세코 선수를 잡지 못해서 완전 자유로운 상태에서 정확하게 발을 갖다댔습니다.이것도 마세코 선수 오른쪽에서 뒤로 돌아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마세코 선수를 완전히 놓쳐버린 거죠. 그런데 크로스가 중간에 있던 우리선수한테 걸렸으면 연결이 안 됐을 텐데 우리 선수를 지나갔기 때문에 마세코 선수가 완전 자유로운 상태에서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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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제가 경기를 보면서 좀 답답했던 지점은 아까 패스가 되지 않았다.집단 무기력증에 걸린 것 같았다고 표현을 하신 게 뭔가 누구 한 선수가 볼을 잡고 있으면 그 볼의 패스를 받기 위해서 다른 선수들이 움직여줘야 하는데 오프 더 볼 상태에서 공간에 대한 질주가 없더라고요.그러니까 그 부분이 상당히 답답했어요.
[최동호]
우리가 공을 줄 때 패스나 크로스를 목표 선수한테 바로 주면 안 되죠. 목표 선수의 5m, 10m 앞쪽에 골대 쪽에 주게 되면 그 선수가 뛰어가서 잡잖아요.활발히 움직이면서 팀 전체가 다이내믹해지는 건데 그러려면 패스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전방에 패스 받을 사람들도 열심히 서로 뛰면서 수비를 따돌리고 움직여줘야 하는데 오늘 거의 움직이지 못했습니다.오늘 경기도 그랬고 2차 멕시코전 때도 이기혁 선수의 한마디가 중계방송에 나왔거든요. 이기혁 선수가 공을 받아서 패스를 하려다가 하지 못해서 이게 골 라인 밖으로 나갔어요. 줄 데가 없어, 줄 데가 없어. 이 얘기가 들리기도 했었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심했습니다.중계방송 해설위원의 얘기로는 패스의 실수가 속출했던 것은 볼 컨트롤도 안 되고 볼터치도 안 좋았던 이유, 잔디 문제를 얘기하기도 했었고요.그다음에 우리 선수들의 움직임이 전방에서의 선수 각자 개인의 움직임이 더뎠던 것은 무더위 탓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으나 무더위는 다 똑같은 거죠. 남아공 선수들이 더운 지역에 있기 때문에 무더위에 일찍 적응됐다고 하더라도 일정 시점이 되면 똑같이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후반에 우리 선수들, 너무 많이 안 움직였습니다.
[앵커]
그러다 보니까 그 모든 아쉬운 부분들이 합해져서 결국 아쉬운 1점을 내줄 수밖에 없었는데 그 장면을 다시 돌이켜볼까요.
[최동호]
우리가 이 경기 시작하기 전에 남아공은 전체적인 경기력으로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남아공의 특징 중에 하나가 공수 전환이 빠르다.측면에서 스피드 있게 공격수들이 공격한다 이 얘기했었거든요.그런데 우리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다가 뺏겼습니다.뺏겼는데 뺏기자마자 이 공이 남아공의 왼쪽 측면으로 연결됐고요.측면에서 공을 받았던 사람이 우리 골대까지 측면에서 드리블로 돌파해 왔죠. 그리고 난 다음에 반대편, 오른쪽에 있던 마세코 선수에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마세코 선수가 골로 연결해줬는데 그때 우리 수비수가 없었던 게 아니었었거든요.그런데 우리 수비수가 골대 앞에 2명이 있었고 좌측에도 있었는데 마세코 선수를 잡지 못해서 완전 자유로운 상태에서 정확하게 발을 갖다댔습니다.이것도 마세코 선수 오른쪽에서 뒤로 돌아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마세코 선수를 완전히 놓쳐버린 거죠. 그런데 크로스가 중간에 있던 우리선수한테 걸렸으면 연결이 안 됐을 텐데 우리 선수를 지나갔기 때문에 마세코 선수가 완전 자유로운 상태에서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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