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분석한 지방선거...여당, 서울시장 탈환 실패에 '치명타' [지금이뉴스]

외신이 분석한 지방선거...여당, 서울시장 탈환 실패에 '치명타' [지금이뉴스]

2026.06.05.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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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에서 승리한 한국의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세가 여당 승리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대통령의 집권 2년 차에 여당이 지방정부를 광범위하게 장악하게 됐다"며 "인공지능(AI) 칩 수출 호조와 이에 따른 주식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이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여전히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가 넘는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번 선거는 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국민 투표"로 여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민주당의 승리는 이 대통령의 높은 인기도를 상징하며,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실패 이후 당 재건에 여전히 분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민주당의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보다 확고한 정치적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노력에 타격(setback)"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외신들은 여당의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해 유권자들의 정권 견제 심리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AFP 통신은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대부분의 단체장 자리를 휩쓸었지만, 핵심인 서울시장직을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며 "이는 유권자들이 여당의 권력을 견제하려 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대통령이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을 계속 치솟게 만드는 주택 부족 문제가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음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도 조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선거는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일부 유권자는 몇 시간 동안 기다리거나 투표하지 못한 채 떠나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김대천
오디오ㅣAI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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