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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이렇게 3국에서 혹은 이란 현지에서 농축우라늄을 폐기하는 걸 수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도 나오고 있고 조금 전 미군에서 이란 남부지역을 공습했다는 속보도 들어오기도 했는데 지금 협상 상황 어떤 상황이라고 보면 될까요?
◇ 남성욱>전체적인 총론은 휴전으로 종전으로 간다는 것이죠. 그런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하듯이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서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미국 국내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요. 이란 입장에서도 핵을 미국의 의도가 100%는 아니지만 이란 내에서 폐기하는 것까지 수용한다면 이란도 최대 얻어내야 될 것이 돈이거든요. 최저 300억 달러에서 최고 1000억 달러의 이란 자산들이 전 세계에 동결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도 이란의 석유자금 9조 원을 2023년에 카타르 은행 구좌에 보냈는데 이게 동결돼 있는 상태라 이란이 찾아 쓰지 못하거든요. 이란 경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동결자금의 해제만 해 준다면 상당 부분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앵커>지난 휴일 사이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농축우라늄 처리라는 대원칙에서 동의했지만 세부사항은 이후 60일 동안 상세하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농축우라늄 처리에 의견이 합치됐다면 앞으로 60일간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한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 남성욱>협상은 두 단계로 진행될 것입니다. 1단계로 해협 개방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해협이 오늘 군함들을 뺀다고 해서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기뢰 부설 등 안전장치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30일 정도는 제한적인 통행만 허용할 것이고요. 그 30일 이후에는 완전 통행 자유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따로 투트랙 차원에서 60일 동안 핵 문제를 어떻게 이란 내에서 핵폐기를 할 것인지 언제 어느 지점에서, 누가 참관할 것인지. 그건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미국 원자력위원회, 이란의 원자력과학자들이 서로 절충안을 상당 기간 머리를 맞대고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선휴전 후협상의 투트랙으로 가는데. 이게 미국 조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려면 왜 협상했느냐. 2015년에 오바마 대통령 이란 핵합의와 뭐가 다르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서 두 가지 카드를 꺼내들고 있습니다. 하나는 아브라함협정 카드를 꺼내들고 있죠. 미국 워싱턴에는 유대계 인사들이 여러 가지 재정적인 지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고 있기 때문에 유대계 인사들의 입장을 고려해야 되는데. 아브라함협정은 2020년에 이스라엘과 바레인 등 4개국이 외교관계를 맺어서 중동 국제정치의 지형을 바꿔놨거든요. 이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걸프국가들에게 전화를 해서 이 전쟁 끝나면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맺어라. 이렇게 함으로써 유대계와 네타냐후 총리를 달래는 카드가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아주 의미 있는 합의 아니면 노딜로 가겠다. 내가 하는 합의는 오바마 대통령의 합의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거를 계속 강조하면서 이란 남부에 주기적으로 공습도 병행하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내도 달래야 되고 네타냐후 총리도 달래야 되고 또 협상도 해야 되고 상당히 머리가 아픈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작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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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이렇게 3국에서 혹은 이란 현지에서 농축우라늄을 폐기하는 걸 수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도 나오고 있고 조금 전 미군에서 이란 남부지역을 공습했다는 속보도 들어오기도 했는데 지금 협상 상황 어떤 상황이라고 보면 될까요?
◇ 남성욱>전체적인 총론은 휴전으로 종전으로 간다는 것이죠. 그런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하듯이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서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미국 국내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요. 이란 입장에서도 핵을 미국의 의도가 100%는 아니지만 이란 내에서 폐기하는 것까지 수용한다면 이란도 최대 얻어내야 될 것이 돈이거든요. 최저 300억 달러에서 최고 1000억 달러의 이란 자산들이 전 세계에 동결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도 이란의 석유자금 9조 원을 2023년에 카타르 은행 구좌에 보냈는데 이게 동결돼 있는 상태라 이란이 찾아 쓰지 못하거든요. 이란 경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동결자금의 해제만 해 준다면 상당 부분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앵커>지난 휴일 사이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농축우라늄 처리라는 대원칙에서 동의했지만 세부사항은 이후 60일 동안 상세하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농축우라늄 처리에 의견이 합치됐다면 앞으로 60일간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한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 남성욱>협상은 두 단계로 진행될 것입니다. 1단계로 해협 개방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해협이 오늘 군함들을 뺀다고 해서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기뢰 부설 등 안전장치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30일 정도는 제한적인 통행만 허용할 것이고요. 그 30일 이후에는 완전 통행 자유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따로 투트랙 차원에서 60일 동안 핵 문제를 어떻게 이란 내에서 핵폐기를 할 것인지 언제 어느 지점에서, 누가 참관할 것인지. 그건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미국 원자력위원회, 이란의 원자력과학자들이 서로 절충안을 상당 기간 머리를 맞대고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선휴전 후협상의 투트랙으로 가는데. 이게 미국 조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려면 왜 협상했느냐. 2015년에 오바마 대통령 이란 핵합의와 뭐가 다르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서 두 가지 카드를 꺼내들고 있습니다. 하나는 아브라함협정 카드를 꺼내들고 있죠. 미국 워싱턴에는 유대계 인사들이 여러 가지 재정적인 지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고 있기 때문에 유대계 인사들의 입장을 고려해야 되는데. 아브라함협정은 2020년에 이스라엘과 바레인 등 4개국이 외교관계를 맺어서 중동 국제정치의 지형을 바꿔놨거든요. 이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걸프국가들에게 전화를 해서 이 전쟁 끝나면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맺어라. 이렇게 함으로써 유대계와 네타냐후 총리를 달래는 카드가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아주 의미 있는 합의 아니면 노딜로 가겠다. 내가 하는 합의는 오바마 대통령의 합의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거를 계속 강조하면서 이란 남부에 주기적으로 공습도 병행하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내도 달래야 되고 네타냐후 총리도 달래야 되고 또 협상도 해야 되고 상당히 머리가 아픈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작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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