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은 공부 못한 애들이 갔는데"...현대차 직원 푸념 글 논란 [지금이뉴스]

"삼전·하닉은 공부 못한 애들이 갔는데"...현대차 직원 푸념 글 논란 [지금이뉴스]

2026.05.19.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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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직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을 겨냥한 발언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호황으로 반도체 업계 성과급이 급증하자 상대적 박탈감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타 직장인들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현대차 직원으로 인증된 A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블라인드’는 직장 인증을 해야 글을 남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A씨는 “인생은 운이 99%인 것 같다”며 “입사 당시 삼성전자는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대기업 타이틀을 달려고 가는 곳 정도였고, SK하이닉스는 전문대 출신들이 가는 곳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대차 성과급을 평생 벌어도 삼성전자·하이닉스 직원들보다 못 번다”고 한탄하며 “내가 알던 상식이 완전히 어긋난 느낌”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또 “부러운 게 아니라 나라 자체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AI 시대 흐름을 탄 영향이 크다”, “인생에 운도 중요하다”며 공감했지만, 다른 이용자들은 “남의 노력을 폄하하는 발언”, “결과론적 시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직원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성적순으로 돈을 잘 벌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SK하이닉스 직원이라는 또 다른 이용자는 “20년 전에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다 공기업 가고 교대에 갔다. 뭐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블라인드 캡처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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