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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황이 고향 은행에 전화를 걸었다가 장난전화 취급을 당해 전화를 끊기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미국 시카고 출신의 레오 14세 교황은 즉위 두 달 만에 고향 은행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바티칸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전화번호와 주소 등 고객 정보를 바꾸기 위해서였습니다.
교황은 본명인 '로버트 프리보스트'로 본인 인증 절차를 완벽히 마쳤지만, 은행 직원은 "지점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미국까지 갈 수 없었던 교황은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제가 레오 교황이라고 말씀드리면 예외가 될까요?"라며 신분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차가운 반응이었습니다.
은행 직원은 누군가 교황을 사칭한 장난전화를 걸었다고 오해해 그 자리에서 전화를 뚝 끊어버린 겁니다.
당황한 교황은 결국 금융권 인맥이 있는 신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은행장과 직접 연락이 닿은 뒤에야 겨우 정보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규정상 안 된다던 은행장도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겠다"는 신부의 으름장에 그제야 태도를 바꿔 정보를 수정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소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알려진 레오 교황의 이 인간미 넘치는 사연은 고향 친구인 매카시 신부가 영상을 통해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기자: 권영희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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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출신의 레오 14세 교황은 즉위 두 달 만에 고향 은행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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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본명인 '로버트 프리보스트'로 본인 인증 절차를 완벽히 마쳤지만, 은행 직원은 "지점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미국까지 갈 수 없었던 교황은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제가 레오 교황이라고 말씀드리면 예외가 될까요?"라며 신분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차가운 반응이었습니다.
은행 직원은 누군가 교황을 사칭한 장난전화를 걸었다고 오해해 그 자리에서 전화를 뚝 끊어버린 겁니다.
당황한 교황은 결국 금융권 인맥이 있는 신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은행장과 직접 연락이 닿은 뒤에야 겨우 정보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규정상 안 된다던 은행장도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겠다"는 신부의 으름장에 그제야 태도를 바꿔 정보를 수정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소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알려진 레오 교황의 이 인간미 넘치는 사연은 고향 친구인 매카시 신부가 영상을 통해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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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황인데요"...레오 14세 '장난전화' 오해받은 사연 [지금이뉴스]](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507/202605071644178359_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