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더 달라고 난리"...삼전닉스 중국 공장 현지 직원들도 아우성 [지금이뉴스]

"보너스 더 달라고 난리"...삼전닉스 중국 공장 현지 직원들도 아우성 [지금이뉴스]

2026.05.06.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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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에 이어 중국 현지 채용인들로부터도 성과급 인상 요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과 SK하이닉스 우시 반도체 공장의 중국인 직원들이 본사 직원들의 보상 수준을 근거로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매체에 "해외법인 현채인들도 본사 사람들이 얼마 받는지 다 알기 때문에 보너스를 더 달라고 난리를 치고 있다"며 "중국 바이두 등 포털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성과급 뉴스가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국가별 특성에 맞는 보상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고,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확인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국 공장은 양사 모두 핵심 생산 거점입니다.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D램 생산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며, 중국 근무 인원만 최소 7000명에 달합니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낸드플래시 생산 기지로,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의 약 40%를 맡고 있으며 현지 인력도 최소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성과급 요구가 해외로 확산하면서 하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특히 미국 등 고임금 지역까지 영향을 받을 경우 비용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직원들에게까지 성과급을 올려주면 북미 등 글로벌 사업장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라며 "임금이 높은 미국 반도체 공장의 경우 성과급 비용이 천정부지로 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추진하면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성과급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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