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2배 ↑"... 유례없는 불덩어리 급증에 전문가들 의견 분분 [지금이뉴스]

"평소보다 2배 ↑"... 유례없는 불덩어리 급증에 전문가들 의견 분분 [지금이뉴스]

2026.04.22.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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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밤하늘에서 유난히 밝은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걸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르면서 그 원인을 두고 미 항공우주국 NASA 등 전문기관 사이에서 이례적인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북미와 유럽 하늘에서 50명 이상이 동시에 목격한 별똥별 사례는 모두 4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5년 평균치인 20건과 비교하면 딱 두 배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달 중순 오하이오주 상공에서는 TNT 370톤의 위력으로 폭발하는 거대한 별똥별이 관측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NASA 측은 "매년 2월에서 4월 사이 밝은 유성이 10~30% 정도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계절적 현상"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유성협회 아마추어 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을 이미 수치에 반영하더라도 올해 1분기 수치는 압도적"이라며 실제로 대형 유성이 쏟아진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고성능 스마트폰과 자동차 블랙박스, 가정용 CCTV 보급이 늘면서 과거라면 그냥 지나쳤을 별똥별들이 예전보다 더 많이 기록되고 신고되는 것일 뿐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 들어 목격 건수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줄어든 점을 볼 때 태양계 파편들이 무작위로 쏟아진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ㅣ권영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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