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 '나포'에도 배짱 대응...이란, 노골적 메시지

[자막뉴스] 미국 '나포'에도 배짱 대응...이란, 노골적 메시지

2026.04.21. 오후 4: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란 언론들은 현지시간 21일 이란 국적 화물선 '쇼자 2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다르 아바스 근처의 샤히드 라자이 항을 출발한 쇼자 2호는 인도를 향해 항해하고 있습니다.

실제 선박 추적 서비스 '마린트래픽'에 올라온 이동 경로를 보면 더 뚜렷합니다.

현재 쇼자 2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으며, 최종 목적지는 인도 칸들라 항으로 돼 있습니다.

앞서 미 해병대가 이란 화물선 투스카 호를 나포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은 겁니다.

이란 언론들은 이미 이란의 그림자 선단 소속 26척의 선박이 미군의 봉쇄를 뚫고 해협을 빠져나갔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우리는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나선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역시 완강합니다.

합의하기 전까지는 해협 봉쇄를 계속할 것이라며 여전히 이란을 압박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이 늘 해오던 것처럼 해협을 다시 통제하려고 할 테지만, 나한테는 그런 협박이 안 통해요.]

이에 따라 미군이 또다시 나포에 나설 경우 협상 분위기는 더욱 얼어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군은 해협 봉쇄 이후 모두 27척의 선박이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스카 호에 실린 컨테이너 5천 개를 수색 중이며, 선원들은 곧 이란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한경희
자막뉴스: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